엄위하신 하나님(출애굽기20:18-21)
여호와께서 그의 위엄을 나타내실 때 일어난 두려운 현상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서 산 밑에 진치고 있던 백성들에게 너무도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이 직접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두려움에 떨었는가, 신명기 5:22-33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장로들을 통해서 모세에게 자기들과 하나님 사이에 중재자가 되어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성경에 표현하기를,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연기를 멀리에서 보았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서 그들은 “멀리서 떨었”습니다. 감히 산에 가까이 나아가려하거나 오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그들의 공포심을 제거해주었습니다. “두려워 말라”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희를 시험하신다” 하였습니다. 물론 이스라엘은 홍해가 갈라짐을 보았습니다. 그전에 재앙을 내릴 때도 보았습니다. 만나가 내리는 것 하며, 여러 가지 이적과 기사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그런대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자주 계시하셨습니다. 자신의 영광을 무섭게 나타내심으로 백성들로 하여금 참된 두려움을 갖게 하셨습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그들에게 나타내고자 하셨습니다. 그의 명령에 대한 불신감이나 불순종을 없게 하시려는 의도였습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이스라엘에게 계시하셨습니까? 영광중에 이스라엘을 만나십니까? 자신의 실존을 사람들에게 알리시는 모습 중의 한 부분입니다. 소위 종교라고 하여 많은 종교들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의 신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섬기는 신들은 없거나 죽었거나 합니다. 만일 과거에 살아있었던 존재라면 지금은 지옥에서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상상의 신들이라고 하면 헛것(偶像)입니다. 존재하지도 않거나 죽은 것들을 섬기면서 자신들이 굉장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實存(existence)하시는 분이십니다. 만일에 죽어있는 신이라면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살아있는 실존하시는 분이십니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계 1:8) 이스라엘을 건지신 분이요, 이스라엘을 분명히 구원하셨음을 그들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어쩌면 하나님의 실존하심을 믿는 성도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실존하심을 믿고 안 믿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만큼 납니다. 오늘의 우리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내일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미래의 우리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을 의지하고 있는가 의지하지 않는가를 시험하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을 따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엄위하신 하나님께서 긍휼이 풍성하셔서 오늘 우리들을 사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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