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계명⑧/사람 사랑(출애굽기20:15)
.bnOg]Ti al 도적질 하지 말라 bn"G: “훔치다, 도둑질하다”의 가나브(動詞)는 기본어근으로서 “동의를 받지 않고 혹은 몰래 다른 사람에게 속한 것을 취하다”입니다. 제8계명은 이웃의 재산권 보호에 대한 명령인 동시에 재산의 사유권을 인정하는 戒名입니다(톰슨). 은밀하게, 공공연히 다른 사람의 재산을 빼앗아가는 것을 금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재산에 손해를 입히거나 혹은 사기 행위에 의한 착복까지 금하고 있습니다(출 21:33, 22:13, 23:4,5, 신 22:1-4)(카일·델리취).
도둑질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폭력에 의한 것으로서 다른 사람의 재산을 힘이나 약탈을 자행함으로서 훔치는 경우입니다. 악의적인 기만에 의한 것인데 사기로 횡령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은폐된 술수로서 외관상 합법적인 수단에 의해 사람의 재산을 가로채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아첨에 의한 것인데 선물을 빙자하여 남의 재산을 사취하는 경우입니다. 부정은 돈 문제나 토지 상품의 문제뿐만 아니라 각 사람의 권리에 있어서도 일어납니다. 우리가 이웃에 대해 지고 있는 의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우리는 그들에게서 재산을 갈취하는 것입니다. 만약 게으른 종이나 관리자가 주인의 재산을 횡령하였을 때는 도적질입니다. 맡겨진 재산을 부당하게 썼거나 방탕하게 낭비할 경우, 또 종이 자기 주인을 조롱하거나 주인의 비밀을 누설하거나 그의 생명이나 재산을 어떤 방식으로든 배반할 경우, 또 반대로 주인이 권속들을 야비하게 학대하는 경우 등 이 모든 행동들은 하나님 눈에는 도둑질로 보여집니다(칼빈).
정치자금과 정경유착 등의 검은돈들은 끊임없이 정계를 괴롭히고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경제계에서 정치자금을 대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검은 대가를 바라겠다는 것입니다. 도둑질을 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비겁하고 더러운 방법으로 돈을 모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굉장히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아예 내팽개치고 살라고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지키고 하나님께 맡기고 살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우리들은 완전에 이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완전하신 주안에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십계명은 아직 우리들에게 살아있는 계명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고 말씀에 의지해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계명을 주심은 우리로 하여금 계약백성으로서 성결하게 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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