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광야에서의 불평(출애굽기16:1-3)
이스라엘은 다시 엘림을 떠나 신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민수기33:10에 의하면, 그들은 엘림과 신 광야 사이의 홍해에서 진을 쳤습니다. “엘림에서 발행하여 홍해가에 진쳤고 홍해가에서 발행하여 신 광야에 진쳤고 ” 그러나 거기에서 다시 신 광야까지 넘어왔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을 출발한지 2개월15일이 지났습니다. 그들의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여호와께 대한 믿음이 없거나 그 자신의 소망이 없다면 주저앉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미래를 위해서 앞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올 때에 그들의 신앙은 소진될 대로 소진되었습니다. 점점 더 믿음이 있어야 했는데, 믿음이 점점 깎아졌습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따르는데 걸림돌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진을 치고 장막을 칠 때마다 많이 갈등을 했을 것입니다. 2절을 보면 모세와 아론을 심히 원망했습니다. 그들의 원망은 먹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2개월 15일이 지난 지금 가지고 나온 것들은 거의 바닥이 났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미리 아론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아직 식량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는데도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한 백성들은 분했습니다. 원통했습니다. 이렇게 광야에서 죽을 바에는 차라리 애굽의 고기 가마 곁에서 여호와께서 마지막재앙을 애굽에 내리실 때 죽었으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고통을 과장했습니다. 애굽에서 배불리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신은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려합니다. 이스라엘의 불평은 병이었습니다. 14:11을 보면 홍해 앞에서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홍해에 곧 빠져죽을 것처럼 알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마라에서 또 그들은 모세를 원망했습니다(15:24).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물을 마셨습니다. 이제 이들은 식량이 떨어졌다고 불평했습니다(16:3). 이들의 불평과 원망은 끝이 없었습니다.
신앙은 즉각적인 확정입니다. 사람은 지각과 경험, 논리적 추리로 확정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즉각적인 확정이 있습니다(박형룡). 신앙은 하나님의 공급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루어주심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들의 일은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알아서 하실 일이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먹을 식량을 마련하셨습니다. 그들이 마실 물을 마련하셨습니다. 그들의 모든 것을 치밀하게 계획하여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모든 것을 맡겨야 했습니다. 애굽에서 불러내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오늘 절대로 원망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의 이루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는 하되 원망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으로는 하되 불평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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