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출애굽기7:1-7)
여호와께서 낙심하여 좌절하고 있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다”“네 형 아론은 네 代言者가 되었다” 따라서 모세는 바로에게 할 말을 아론에게 하면 되었습니다. 아론은 모세에게서 전달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단서를 붙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많은 이적을 애굽에 행하지만 바로의 마음이 강퍅해져서 듣지 아니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애굽에 재앙을 더하므로 결국은 어쩔 수 없이 놓아줄 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보고 여호와인줄 알리라는 말씀입니다. 비로소 모세와 아론이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들이 바로에게 나아갈 때에 모세는 80세였고, 아론은 83세였습니다(1-7).
h[or]p'l] !yhila> *yTit'n] haer] /레에 네타티카 엘로힘 레파르오/전능자이신 “여호와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엘로힘이 되게 하셨다”는 것은 바로의 권세위에 모세를 놓는다는 말입니다. 아론은 바로에게 모세의 啓示들을 선포할 인물이기에 모세의 대언자로 불려졌습니다. 同時에 모세는 바로에게 신같았습니다. 모세는 바로를 지배할 수 있는 신적권세와 능력을 약속받았습니다. 따라서 모세는 이후부터 애굽의 바로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모세가 아론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자로서 신이 되었습니다. 바로에게는 그 뜻을 실행하는 자로서 신이 되었습니다(C. F. Keil ·F. Delitzsch).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는데, 그것이 얼마나 귀한 일이고 감사할 일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신이 되게 하셨습니다. 즉 우리의 하는 말에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면 반드시 권세가 있게 하십니다. 말씀이 사람에게 떨어지면 그 사람이 변하게 됩니다. 돌보다도 강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그 돌을 깨트려버립니다. 마치 하나님의 말씀은 불같습니다.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대장간의 망치) 같습니다(렘23:29).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일을 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실제로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면 반드시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가 나타납니다. 모세의 召命은 호렙산에서 끝이 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로소 이제 끝이 났습니다. 즉 우리 역시 때로는 소명의 상태에 머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상태는 신앙의 가장 기초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이 자라야 합니다. 새벽에 나와서 기도해야 합니다. 정한 예배를 빠짐없이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전진하는 믿음은 언제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출애굽기 새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들 (0) | 2010.12.06 |
---|---|
전초전(前哨戰/뱀이 된 지팡이) (0) | 2010.12.04 |
나약한 인간의 모습 (0) | 2010.12.02 |
모세와 아론의 족보 (0) | 2010.11.30 |
일을 하시는 주체 (0) | 2010.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