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인 왕권을 행하시는 예수님(마태복음27:27-31)
빌라도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민란이 두려워서 저들의 요구대로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군인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27절에서 31절을 보면 로마의 군인들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로마 군인으로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는 것을 조롱하려고 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겼습니다. 홍포를 입혔습니다.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홀을 들려주었습니다. 경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침을 뱉었습니다. 때렸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려고 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했지만, 빌라도는 예수님의 죄 없음과 왕권을 인정했고,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의 왕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해서 구속자로서 구원의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삼중 직분을 모두 행하셨습니다. 선지자 직분(신18:15, 눅4:18-21,13:33, 행3:22), 제사장직분(시110:4, 히3:1,4:14-15, 5:5-6, 6:20 7:26, 8:1), 왕의 직분(사9:6-7, 시2:6, 45:6, 110:1-2, 눅1:33, 요18:36-37, 히1:8, 벧후1:1, 계19:16)을 수행하셨습니다.
선지자직분을 수행하시면서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메시지를 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8:26-28, 12:49-50), 백성들과 우리와 사도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으며(마4:17), 미래의 일들을 예고하시거나 예언하셨습니다(마24-25장). 대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시면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의를 충족시켜드리고 교회와 하나님을 화목케 하는 희생제물로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롬3:26, 히2:27, 9:14,28). 지금도 자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오는모든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 하십니다(요17:6-2, 히7:25, 9:2). 왕의 직분을 수행하시면서 그리스도는 자신의 택하신 백성을 세상에서 불러내시어 자신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사55:5, 요10:16,27). 그들 가운데 관리들과 법을 세워 견책하게 하시고, 이로써 그들을 통치하심을 보게 하십니다. 택하신 백성들이 겪는 모든 시험과 고난 속에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상황에서 세 가지 직분 모두를 수행하셨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려고 그리스도를 공격합니다. 교회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그 모든 모욕을 모두 참으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들이 받아야 할 형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아버지 앞에 순결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러셨습니다. 이제 마귀와 세상은 로마 군인들의 한 행동에 반대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왕이심을 사람들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2000년 전의 로마 군인들처럼 예수님은 세상의 한 사람으로 보는 우(愚)를 범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 조롱당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조롱을 당하셨습니다.
'마태복음 새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골고다 (1) | 2010.08.31 |
---|---|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구레네 시몬 (0) | 2010.08.30 |
바라바를 선택하는 군중들 (1) | 2010.08.28 |
예수님을 심문하는 빌라도 (0) | 2010.08.27 |
가룟 유다의 가치 없는 죽음 (0) | 2010.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