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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자 가룟 유다(마태복음26:14-16)

가룟 유다는 사도였습니다. 열 두 사도 중 마지막에 언급된 그는 제자들 중에 악명이 높았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다고 말씀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와 가롯 유다는 사람들의 삷을 욕되게 하는 표현을 쓸 때 꼭 등장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항상 나쁘게 사용되거나 조롱거리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악한 죄이지만 특히 가룟 유다는 죄질이 더 나쁘고 중합니다. 왜냐하면 빌라도는 미미하게나마 구하려는 노력은 했지만, 유다는 과감하게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예술가들은 유다를 가장 비열한 모습으로 묘사하거나 표현했습니다.

14절에서 16절을 읽어보면 다른 제자들은 유다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기 사흘 전까지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은밀하게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유다가 태어났던 가룟(그리욧)은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가룟 유다는 제자였습니다. 사도로 택하심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돈궤를 맡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가장 좋을 뻔한 기회를 놓친 사람입니다.

유다는 처음부터 심중에 배반을 꿈꾸었습니다. 수시로 돈 궤에 손을 댔습니다. 각 복음서 저자들은 가룟 유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마10:4/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마26:14/그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마26:25/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가로되 랍비여 내니이까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마26:47/말씀하실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마27:3/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막3:19/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막14:10/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막14:43/말씀하실 때에 곧 열 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눅6:16/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및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눅22:3/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눅22:47/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의 앞에 서서 와서

요6:71/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요12: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요13:2/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요13:2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요13:29/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요18:2/거기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가끔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곳을 알더라

요18:5/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가라사대 내로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저희와 함께 섰더라

행1:16/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행1:25/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유다는 사단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유다의 배후에는 사단이 있습니다. 유다의 배후에 유혹자가 있었습니다. 떡 조각을 건네받은 후(요13:2), 유다는 예수님이 아니라 사단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사단이 유다의 마음을 휘어잡았습니다.

26:1-5을 보면 예수님을 죽이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음모가 있었습니다. 물론 사단이 사주한 것입니다. 이제 사단은 예수님의 최측근의 사람을 이용한 것입니다. 14절을 보면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흥정을 합니다. ‘내가 예수를 너희들에게 넘겨주겠다. 너희가 얼마를 주겠느냐?’ 그들은 지체할 것 없이 은화 30을 달아주었습니다. 은화 삼십을 받은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제사장들에게 팔아넘길 기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불쌍한 처지가 된 것입니다. 천국에 갈 뻔했던 사람이 이제는 지옥에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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