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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편에 있는 자들의 주님의 평가(마태복음25:41-46)

바른 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한 다음에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1절을 보면 34절(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의 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오른 편에 있는 사람들은 복 받을 사람인데 반하여 왼편에 있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받을 것이다’가 아니라 ‘받았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났다고 해서 하나님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역인 지옥 불에서 마귀와 그 졸개들과 같이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따라서 왼편에 있는 자들은 이미 심판이 확증되었다는 말씀을 먼저 하십니다. 오른편에 있는 자들은 창세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라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왼편에 있는 자들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곳’에 함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왼편에 있는 자들은 자신들이 ‘선행이라고 생각한 일들’을 기억했습니다. 임금의 질문에 가락가락 다 대답을 했습니다(44절).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선행(?)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모두 계산된 선행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른편에 있는 사람과 같이, 또는 더 많은 재물을 썼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나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습니다.

저주를 받은 사람들은 어디로 갑니까? 영벌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왼편에 있는 사람들이 갈 곳은 범죄 한 천사들도 같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사단도 같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갈 사람들의 죄를 보면 살인, 간음, 우상숭배, 도적질 같은 것이 빠져 있습니다. 단지 주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즉 주님의 영접유무의 차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다 해서 그러한 형벌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있을 때 수많은 날들에 복음을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복음을 비웃었을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웃긴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했는지, 소극적으로 했는지는 몰라도 핍박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복음이 없어도 능히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설계하시고 건축하신 전능자께서 그들을 분리하신 것입니다.

저주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분리된 곳입니다. 그곳은 어두운 곳이며, 닫힌 문 바깥이고, 한없이 떨어지는 무저갱이며, 불이 항상 활활 타오르는 곳입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으며, 항상 흑암으로 가득 찬 곳이며,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

이러므로 절대 그곳에 가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반드시 복음을 듣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야 분리되었을 때 오른편에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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