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류의 사람들(마태복음24:45-51)
이 세상에는 각종의 종교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종교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힌두교 이슬람교 … 등 수없이 많습니다. 종교들 나름대로 신학이 있고, 철학이 있지만, 실제로는 딱 두 가지로 나누입니다. 기독교와 타종교입니다. 아무리 많은 교리가 있고, 철학이 있지만 현세와 내세를 연결하는 종교가 기독교이외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사람들도 두 부류로 나눌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 밖의 백성들입니다. 사람들은 천국에 가는 기준으로 누구나 생각하기를 좋은 일 즉 ‘선행으로 인한 결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의 선행이 보편화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사람들보다 특별하게 선행을 한 사람들이 천국에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일에 그렇게 생각한다면 밧세바(삼하11:3)나 라합(수2:1) 룻(룻1:4), 삭개오(눅19:2), 막달라 마리아(마27:56) 등은 도저히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들 역시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천국은 ‘선행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은혜에 의한 결과’입니다.
46절에서 51절에서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예로 들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태한 종과 부지런한 종, 지혜 있는 종과 어리석은 종의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은 곧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그들의 행함을 무시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지혜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깨어 있어야 할 당위성은 도적을 통한 예화입니다. 즉 도둑이 예고하지 않고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주의하고, 사려가 깊어야 하면,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주인이 부재한 집의 물건들을 책임진 종들이 있습니다. 종들은 예비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주님이 도적과 대조되고 있습니다. 즉 도적이 임할 때를 알았다면 예비했으리라는 것입니다. 도둑이 들 시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비해야 합니다. 세대의 말에는 섬뜩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악에 대한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자신에게 속한 자들에게 근면하고 주의하며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교회공동체에 속해 있으면서 재림을 항상 준비하는 입장에 있어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독려하면서 주님의 재림은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곳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노아의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예 노아의 홍수를 부인합니다. 그리고 심판을 무시한 무한한 계획을 세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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