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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은 무화과나무(마태복음21:18-19)

17절을 보면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베다니로 가셨습니다. 베다니(Bhqaniva)는 ‘베트 아니야’ 즉 ‘가난하고 고통 받는 자들의 집’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 동쪽 3㎞의 지점에 위치한 마을이며, 감람산의 동쪽 경사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다니에는 마르다와 마리아와 나사로가 살았습니다(요11:1,2), 나병환자 시몬의 집이 있는 곳입니다(마26:6, 막14:3). 예수님께서는 베다니를 자주 방문 하셨으며 잠시 유하기도 하셨습니다(마21:17, 눅10:38-40, 요11:1,2, 12:1).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곳입니다(요11:42).

예수님이 베다니에서 이른 아침 성으로 들어오실 때 무척 시장하셨습니다. 그때 길가에 무화과나무가 있기에 그리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잎만 있었습니다. 아무리 열매를 찾으려 해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무화과나무에게 말씀했습니다. “너는 이제부터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무화과나무가 곧 말랐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마가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막11:12-14).

12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마가의 기록에 의하면 무화과의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너무하신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그러셨을까? 예수님도 시장하셔서 공연한 화풀이를 하셨는가? 아닙니다. 중동지방에서는 무화과를 거두어들일 때가 6월입니다. 무화과나무 저주사건이 일어난 때는 4월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마가가 말한 ‘때’는 수확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확기 이전에도 무화과나무는 열려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나무는 없었습니다. 잎만 무성했습니다. 무엇을 시사하고 있습니까?

무화과나무는 잎사귀가 무성하면 반드시 열매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열매가 없었습니다. 즉 잘못 자란 무화과나무입니다. 실패한 무화과나무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셔서 말라죽게 하셨습니까?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보여주시는 performance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만 생각합니다. 심판하시는 주님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심판주이십니다. 긍휼의 주님, 사랑의 주님이시지만 심판하시는 주님입니다. 과거의 예루살렘을 하나님이 품으시기 위해서 엄청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만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선지자를 죽이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종교적으로는 열심이었습니다. 필요 없는 계명을 만들어놓고 잔뜩 지키고자 애를 썼습니다. 잎만 무성했던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잎만 무성한 신앙생활은 안 됩니다. 열매가 있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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