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교훈들(마태복음16:5-12)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6절). 이들의 누룩은 어떤 누룩입니까? 이들의 누룩은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반대되는 인본주의적인 교훈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의 교훈(누룩) : 바리새인들은 형식적인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가 아니라 자신들로부터의 신앙이 출발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힘으로 얻는 의를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모세율법 외에도 각종 구전 전승을 정경과 동일하게 취급하여 권위 있고, 영감 된 것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주권은 상충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이들은 당시 민중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중과 밀착된 그들의 잘못된 교리는 그리스도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상하리만치 율법에 집착했습니다. 이들의 교훈은 신학적인 면보다 윤리적인 면이 강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인본주의자들의 교리가 윤리적인 것들을 강조합니다. 이들이 그랬습니다.
사두개인의 교훈(누룩) : 바리새인에 비해서 사두개인들은 자진해서 헬라의 문화를 받아들인 사람입니다. 이들은 민족의 자유를 위한 마카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사장을 돕는 종교적인 관리이면서도 철저하게 비종교적이었습니다. 바리새인에 비해서 수가 적었지만 영향력이 컸고 부유했습니다. 이들은 산헤드린을 어느 정도 지배했으며, 합리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부활도 믿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세족주의자들이었습니다. 모세오경만을 정경으로 인정했으며, 나머지 전승문서들의 권위는 부인했습니다. 내세, 부활, 영적인 세계,천사와 마귀들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현실주의자였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도 없었고,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교훈을 받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나쁜 일일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쁜 사람들의 교훈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누룩은 사람을 실속 없이 팽창시킵니다. 하나님이보실 때 견고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당시 교회 안에서 포악스럽게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들을 가르치되 자기들의 그릇된 교리를 섞어 가르쳤습니다. 건전하고 온전한 것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백성들의 존경과 신망을 받았습니다. 문제가 이것입니다. 사람들의 인기가 진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름 있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에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경계해야 할 누룩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다워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 사람들보다 더한다면 그는 이미 끝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빙자해서, 성경을 빙자해서 자신의 일신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사두개인이나 바리새인들처럼 인본주의적인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배척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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