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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을 먹이신 예수님(마태복음15:32-39)

지난번에는 5000명을 먹이셨습니다(마14:13-21). 몰론 여자와 아이외에 남자만 5000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은 무려 사흘을 함께 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준비했던 식량은 이미 바닥이 났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이 집에 가다가 길에서 기진할 것을 우려하셨습니다(32절). 이번에도 제자들은 ‘광야인데 어디서 이 사람들이 먹을 만큼의 떡을 구하리이까?’라고 했습니다(33절). 예수님은 그들에게 떡이 몇 개가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확인결과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였습니다(34절). 예수님은 지난번처럼 무리들을 식사대형으로 앉혔습니다(35절). 예수님은 그것들을 축사하시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었습니다. 제자들은 무리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36절). 한사람씩, 열씩, 백씩, 천씩 거기 있는 무리들 전체가 그 떡과 생선을 먹었습니다. 37절을 보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가득 차게 거두었습니다. 먹은 사람들은 여자와 아이 외에 4000명이었습니다(38절). 예수님은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마가단 지역으로 가셨습니다(39절).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자칫 대충 읽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독(多讀)보다 정독(精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000명(여자와 아이를 제하고)과 4000명(여자와 아이를 제하고)을 비교하여 먼저번보다 숫자가 적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은 반복해서 기적을 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상 주님의 기적은 풍성합니다.

5000명/마14:20,21: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 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4000명/마15:37,38: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자는 여자와 아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남은 것을 거둔 것을 보아도 풍성합니다. 바구니(kovfino")는 어린아이는 들어가도 성인은 들어갈 수 없는 작은 것입니다. 그러나 광주리(spuriv")는 성인도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행9: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달아 내리니라).

예수님의 기적은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사람을 살리려고 이 세상에 들어오셨습니다. 하늘 영광을 잠시비우고서 낮아진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사람을 살리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이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성경을 비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사람들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오천 명을 먹이신 것, 사천 명을 먹이신 것도 생명을 살리고자 하신 것입니다. 성도들은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을 서야 합니다. 생명을 죽이는 것은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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