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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의 예수님에 대한 견해(마태복음14:1-12)

예수님은 사역을 점점 예루살렘 쪽으로 늘리셨습니다. 갈릴리에서 남쪽으로 옮기셨습니다. 당시 헤롯은 갈릴리와 베뢰아의 분봉왕이었습니다. 유대의 헤롯 왕들은 유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끼쳤습니다. 신약성경에서 헤롯은 유대에서 상당한 권력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헤롯/@Hrwvdh"/ Herod은 예수님과 사도시대에 유대에서 세력을 휘둘렀던 왕가의 이름입니다. 신약성경에 네 명의 헤롯이 있습니다.

헤롯대왕: 헤롯대왕은 이두매의 안티파테르(Antipater)의 아들입니다. 그는 안토니(Antony)의 제의와 옥타비안(Octavian)의 동의를 얻어 로마 원로원에 의해 주전40년에 유대의 왕으로 임명되었으며, 유대 나라가 자기에게 보여준 커다란 반대를 마침내 극복하고 주전37년에 왕국을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악티움(Actium) 전쟁 후에 그는 옥타비안(Octavian)에 의해 왕권의 비준을 확고히 받았습니다. 그는 전쟁에 용맹하고 노련하였으며 학식이 있고 명민하였으나 극한 의심이 많고 잔인했습니다. 그는 하스몬 왕가 전체를 멸족시키고 자기의 통치에 반대한 다수유대인들을 사형에 처했습니다. 심지어 사랑한 아내였던 하스몬 가계의 마리암네(Mariamne)와 그녀가 자기에게 낳아 준 두 아들까지 죽였습니다. 이런 유혈 참극행위와, 로마의 관습과 제도에 대한 그의 애호와 모방 및 자기 백성에게 부과한 무거운 세금에 의해 그는 유대인들을 매우 소원케 하였습니다. 그래서 성전재건 업적과 기타의 활수한 행위들도 그들의 호의를 되찾을 수 없었습니다. 70세, 제위 37년째, 주전4년에 죽었습니다. 그의 말년에 세례요한과 그리스도께서 탄생했습니다(마2:1, 눅1:5). 그는 베들레헴에 있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죽이라고 명했습니다(마2장).

헤롯 안티파스: 헤롯 대왕과 사마리아 여인 말다케 사이의 아들. 자기 부친의 사후 로마 당국에 의해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의 첫 아내는 아라비아의 왕 아레타스(Aretas)의 딸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녀와 이혼하고 자기 형제 헤롯의 아내인 헤로디아(Herodias)를 취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그의 장인인 아레타스(Aretas)가 그에 대해 전쟁을 일으켰으며 헤롯이 패했습니다. 세례요한이 이 불법적 관계에 대해 그를 책망함으로 말미암아 그를 투옥시켰습니다. 그후 헤로디아의 부추김을 받아 그를 참수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권유에 의해 황제로부터 왕의 칭호를 얻기 위해 로마에 갔습니다. 그러나 그를 상대로 한 헤롯 아그립바Ⅰ세(Herod AgrippaⅠ)의 고소 때문에 갈리굴라(Caligula)는 그를 골(Gaul)의 루그두눔(Lugdunum)에 유배시켰는데(39), 거기에서 그가 죽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는 마음이 경박하고 관능적이었으며 사악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그는 '헤롯' Herod이라는 단명(單名)으로 언급됩니다(마14:1,3,6, 막6:16-18,20-22, 8:15, 눅3:1,19,8:3,9:7,9, 13:31, 23:7,11,15, 행4:27,13:1).

헤롯 아그립바Ⅰ세(Herod Agrippa): 누가에 의해 단지 '헤롯'Herod이라고만 불리며 요세푸스는 도처에서 '아그립바'Agrippa라 부릅니다. 아리스토불루스(Aristobulus)와 베레니케(Berenice) 사이의 아들, 헤롯 대왕의 손자입니다. 그는 다양한 운명의 변화를 겪은 후 두 황제 갈리굴라(Caligula)와 글라우디오(Claudius)의 은총을 얻어 점차 왕의 칭호와 더불어 팔레스타인 전역의 통치권을 획득합니다. 그는 44년 그의 재위 7년째(또는 글라우디오에 의한 그의 영토의 확장 시기로부터 계산하면 제 4년)의 54세의 나이로 가이사랴에서 죽었습니다(Joseph. antt). 그 때가 세베대의 아들 사도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투옥시킨 직후였습니다(행12:1,6, 12:11,12:19-21).

헤롯아그립바Ⅱ세(Herod AgrippaⅡ): 그는 전술한 인물의 아들이며, 그의 부친이 죽었을 때 17세였습니다. 48년에 그는 글라우디오 가이사(Claudius Cesar)로부터 칼키스(Chalcis)의 통치권을 부여 받았으며, 아울러 유대의 대제사장 임명권 및 예루살렘 성전의 관리, 감독권을 받았습니다. 4년 후 글라우디오(Claudius)는 그를 칼키스(Chalcis)에서 소환하고 그 대신 그에게 더 큰 영토(바다내(Batanea) 드라고닛, 가울라니를, '왕'의 칭호와 더불어 부여받았습니다. 53년 네로(Nero)는 이 지역들에 디베랴(Tiberias)와 타리캐애(Tarichaeae), 베레아의 줄리아스(Perean Julias) 및 인근 14개 고을을 추가하였습니다. 신약성경 중 그는 행25:13, 22-26, 26:19,27이하, 32에서 언급됩니다. 유대 전쟁(the Jewish war)시에 선동적이고 호전적인 민중의 격노를 억제하고자 헛되이 노력하였지만 그는 로마편이었습니다. 예루살렘 함락 후 그는 집정관(praetor)의 지위를 받았으며 그가 죽을 때까지 그 왕국을 온전히 보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망 시기는 트라얀(Trajan)황제의 재위 3년째였습니다(73세, 재위 52년째). 그는 헤롯 왕조의 마지막 계승자였습니다.

따라서 14:1의 분봉왕 헤롯은 헤롯 안티파스입니다. 그는 세례요한을 죽이이라고 했지만, 그는 세례요한을 좋아했습니다(14:9). 그런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헤롯은 예수님을 세례요한이 살아 돌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예수님의 능력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에 대한 견해들이 많습니다. 헤롯 같은 견해가 있습니다. 마치 자신이 예수라도 된 듯 착각하는 목사들이 그렇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능력받은 종이라고 말하면서 거대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런가하면 예수님을 구원하실 하나님으로 보지 않고, 박애주의자로 보는 사람들입니다. 한 종교적인 창시자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는 견해가 각각 다르지만, 예수님을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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