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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논쟁/귀신을 쫓아내시는 예수님(마태복음12:22-29)

22절에서 37절까지는 귀신을 쫓아내시는 예수님을 바리새인들이 배척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께 어떤 사람이 눈이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마태는 이 사람이 귀신이 들려서 그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며 고쳐주셨습니다. 바로 보게 되고 말하게 되었습니다(22절). 이를 보고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고쳐주신 예수님을 다윗이 자손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아마도 다윗의 자손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적을 행할 자가 그분밖에 누구겠는가?”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바로 메시야일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예수님의 적대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확실한 의사표시를 할 수 없었습니다(23절). 아니나 다를까 바리새인들은 바로 예수님을 폄하했습니다. 귀신을 쫓아냈다고 하지만, 그것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도움으로 쫓아낸 것일 것이라고 했습니다(24절).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완악함을 아셨습니다. 그리고는 사단이 사단을 쫓아낼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또한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입어서 쫓아냈다고 하면, 너희들은 누구를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말씀에 바리새인들은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쫓아내고 예수님은 귀신의 왕의 힘으로 쫓아냈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냈는데, 이것이 곧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한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무당들이 귀신을 쫓아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실제로 체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도 귀신을 쫓아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당이 굿을 하는 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달래는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귀신이 쫓겨난 것이 아닙니다. 귀신들끼리 장난을 친 것입니다. 마치 쫓겨난 것처럼 가장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귀신들을 섬기게 하는 흉계입니다. 따라서 귀신들은 자기들의 동료인 귀신들을 쫓아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메시야가 도래했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서 사탄의 나라를 공격한 것입니다. 사탄의 나라를 공격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사탄보다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귀신은 감히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힐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며,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허황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신화적인 인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실재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고 사람입니다. 하나님이고 사람인 분이어야 사람들의 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이 세상에서 죄를 속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죄인일 뿐입니다. 자신의 앞가림하기도 버겁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구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구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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