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안식일 논쟁(마태복음12:9-13)
예수님에 대한 사탄의 적대감은 항상 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계시는 한 자신들의 입지가 좁을 뿐만 아니라 설자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종말의 때에 멸망될 것을 알면서도(마8:29), 어떻게든지 자신들의 생을 유지하려고 발악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단은 그 모습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졸개들인 악령을 시켜서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이때 마귀의 사용함을 당하는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사두개인들이 사탄의 노리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회당 안에는 한쪽 손이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때는 이때다 하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범죄가 아닙니까?’ 이에 예수님이 그들에게 역으로 질문했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양 한 마리가 구덩이에 빠졌다면 건지지 않겠느냐?” 아무리 안식일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규정은 예외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양보다 사람이 얼마나 귀하냐? 따라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하시면서 그 사람의 손을 고쳐주셨습니다.
법과 규정이라는 것이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과거 직장에 있었을 때 일입니다. 어느 곳에 도로확장공사가 있었습니다. 도로공사를 하면 그 안에 여러 가지가 매설되어야 합니다. 상수도, 하수도, 전기, 전화 등 많은 것들이 도로공사를 할 때에 매설해야 합니다. 그래야 도로가 파헤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역시 공사를 할 때에 매설해야 합니다. 그런데 매설할 물품이 없습니다. 예산이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생각해도 그때 공사를 해야 맞습니다. 왜냐하면 공사 후에 다시 도로를 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공사비가 최소한 5배이상 듭니다. 그런데 규정 때문에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후에 규정들이 고쳐졌습니다. 오히려 돈이 더 들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사람이 죽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신봉하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도 좋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중 어떤 것을 행하여 합니까?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은 안식을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로 주일날에 한 성도가 예배 중에 심히 아파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즉시 병원에 옮기던지, 약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그대로 있어야 한다는 억지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들의 유전을 위해서는 사람이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그러한 처지에 있을 때는 다르게 적용을 했습니다. 이들은 이중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현재도 사단은 여러 사람들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사람들로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람들을 대단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무차별 공격을 합니다. 때로는 정부를 사용하기도 하고, 경제계를 사용하기도 하고, 문화계도 사용합니다. 어떻게든 사람들을 교회와 분리시키려 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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