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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명령/영접치 않는 자는?(마태복음10:14-15)

internet에 ‘나는 안티크리스찬이다.’라고 한 사람의 글을 인용하면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반기독교를 지향한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한 단체에서 각 초-중학교에 단군상을 세워 놓았는데 기독교인들이 이것들을 밤중에 몰래 가서 톱으로 목을 잘라낸 것이다. ···· 자신의 국조의 목을 베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 수가 있나라는 것이 당시의 생각이었고,···· 그리고 그들의 배타성에 질렸다. ··· 그들은 자신들이 무조건 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과 반대가 되는 집단은 무조건 마귀, 사탄의 준동이라고 말하는 것에 질려버렸다. 수년간 인터넷을 해 오면서 들은 기사들은 나를 점점 안티 크리스찬으로 몰고 갔다. 스스로 일제에 맞섰다고는 하지만, 실상 일제의 신사참배에 그들은 동의했다. ···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기고 종교계열의 학교에서는 종교와 관련해서 자신들의 입장에 반대하는 학생을 상대로 엄청난 압박을 가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그 마음이 잘못된 생각이 꽉 찼습니다. 그래서 어떤 계기가 오기 전까지는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셔서 어떤 사고가 나서 기적을 베풀기 전에는 하나님의 복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복음은 좋은 것인데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14절과 15절을 보면 복음을 전했는데도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라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의 땅을 여행하고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기 전에 그들의 신과 옷의 먼지를 털어버리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집은 먼지를 떨어버림으로 해서 이방땅과 같이 여긴다는 것이며,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 대한 심판의 표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보다 더 극악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복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보화를 제공하는데 뻔뻔스럽게 무시하는 자들에 대한 수치스러움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복음은 주님의 홀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거절하는 자들은 심판 날에 말할 수 없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복음은 보화이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보화를 가지기를 원하지 않는 자는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 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더럽히면서까지 전도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옥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기를 원하는 사단의 후손들을 위해서,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서 마련하셨습니다. 전도는 하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말아야 하고, 세상에 잔뜩 취한 사람들의 욕구에 맞추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전혀 천국에 관심이 없습니다. 끝까지 반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맡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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