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의 병 치료/중풍병(마태복음8:5-13)
중풍병도 현재까지 불치의 병입니다. 중풍병도 걸리면 본인을 비롯해서 가족들이 모두 고생을 합니다. 손과 발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람하나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평생을 그렇게 산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손발 등이 마비가 되어서 식물인간들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2000년 전의 일이라면 더 고통 받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습니다. 한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자신의 하인이 중풍 병으로 몹시 괴로워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즉시 내가 가서 고쳐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실만한 인물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7:1-10을 보면 그 백부장은 유대인들을 위해서 회당도 지어주고, 유대인들을 사랑하는 백부장이었습니다. 지배국의 군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예입니다. 이 백부장은 예수님을 끌고도 갈 수 있는 권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참으로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었으며,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하인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처럼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백부장이니만큼 유대인들이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옆의 장로들이 모두 인정하는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치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백부장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었는가? 자신은 자신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명령하면 듣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권세가 있으신 예수님은 명령만 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백부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였습니다. 백부장은 그리스도의 특출하고 분명한 신적인 행동을 듣고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계시된 하나님이라는 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에게 계시되고 있으며 그리스도는 많은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 보여주는 점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백부장을 예수님은 칭찬부터 하셨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이스라엘의 믿음보다 낫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배척만 하는 유대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백부장더러 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때에 백부장이 나았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소망을 두는 이유는 그리스도예수는 어떤 사람들과 같이 정신적인 지주로만 삼는 교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는 가능성의 관계가 아닙니다. 믿음의 관계입니다.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가능성은 이미 넘어선 것입니다. 우리가 불신할 때 하나님의 일하심은 제한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으심이 아니라 우리 측의 불신이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길을 그리스도에게 길을 터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간구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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