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가르침(마태복음7:28-29)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무척 놀랐습니다. 여태까지 이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들을 잃었습니다(ejxeplhvssonto). 한동안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지속되어 있었습니다. 왜 그들이 놀랐습니까?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권세 있는 자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서기관과 같지 않았습니다. 왜 마태는 서기관들과 예수님을 대조했습니까? 당시의 서기관들은 가르침이 탁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기관들은 율법을 복사하거나 연구하여 가르치는 전문 율법학자였습니다. 서기관은 주로 레위지파에서 나왔으며 세습이었습니다. 왕정시대에 서기관은 국가중요문서를 기록하고 정리하며 보관하는 역할을 했으나 포로기 이후에는 율법을 가르치는 교사 역할을 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은 율법교사로서 바리새파에 속하며 산헤드린 공회의 핵심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서기관들은 와전된 율법을 가르쳤으며, 분명치 않은 추론적으로 생각해서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진리를 말씀하셨고(요14:6, 18:37),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 문제들, 곧 생명과 죽음과 영원의 문제들을 제시하셨으며, 주께서 하신 설교는 체계가 있었습니다. 주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고 있듯이 다양한 예화들(5:13-16, 6:26-30, 7:24-27)과 구체적인 실례들(5:21-6:24)을 사용하심으로써 호기심을 자극시키셨습니다. 주께서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분으로서, 곧 청중들의 영원한 행복에 관심을 가지신 분으로서 말씀하셨고 또한 아버지와 그의 사랑을 지적하셨습니다(5:44-48). 또한 주님은 “권세있게” 말씀하섰습니다(마5:18,26). 주님의 메시지가 바로 아버지의 마음과 생각에서 나온 것으로, 그 자신의 내적인 존재에서, 그리고 성경에서 직접 나온 것이었습니다(5:17, 7:12, 4:4,7,10).
서기관들은 성경을 이야기하지 않고 조상들의 유전과 분명치 않은 추론으로 가르쳤고(마5:21), 하찮은 문제들에 시간을 낭비하였으며(마23:23, 눅1:42), 서기관들은 자주 장황한 말들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서기관들의 설교는 자주 바싹 마른 흙먼지 같았습니다. 서기관들은 사랑이 결핍된 가르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에게 배우는 사람들이 그들의 인생 속에 느끼는 중 대한 문제들을 근거를 두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 편에서 행해지는 신념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에서보다는 오히려 자기표현과 강렬하게 추구하는 확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질문들을 던지시고 그것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이시고 사람이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의 잘못된 것들을 지적하고 고쳐서 하나님의 나라에 데리고 들어가기 위한 가르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은 권세 있는 가르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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