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라.(마태복음7:15-20)
너희는 (그들) 거짓선지자들을 조심하라.(Prosevcete ajpo; tw'nyeudoprofhtw'n) 천국에 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핍박을 받고, 욕을 먹으며, 이 세상에서 끊임없는 반대에 부딪힙니다. 그런데 생명의 길로 가는 것이 거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생명의 길로 가지 못하게 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핍박과 박해 등은 주로 교회 외부에서 온다면, 거짓선지자들의 경우는 교회내부의 문제입니다. 딱 부러지게 말한다면 교회외부의 일이지만 교회 밖에서 볼 때는 교회내부적인 문제입니다.
거짓선지자들은 진짜를 말하지 않습니다. 거짓을 말합니다. 진짜 선지자와 거짓선지자의 확연한 비교는 예레미야 선지자와 거짓선지자인 하나냐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유다와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항거하지 말고 항복해야 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렘27:1-11). 이 말씀은 유다와 예루살렘이 들었을 때에 좋지 않은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냐는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내게 말하기를 내가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었다”고 말했습니다(렘28:1-5). 이 말이 진실이라면 하나냐의 말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진실이 아닙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은 죄 값으로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거짓선지자들은 일단 선지자의 흉내를 냅니다. 그리고 짐짓 경건한 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씀이 하나님께로 부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도하는척 하고, 경건한척 하여 누가보아도 참선지자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항상 말할 때마다 평강을 외칩니다.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인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실을 말하고 성경을 말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가 순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짜가 아닌 가짜를 좇다가 신세를 망치는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닙니다.
이들을 성경에서는 거짓선지자들(마24:11,24, 막13:22, 눅6:26, 행13:6, 벧후2:1, 요일4:1, 계16:13,19,20, 20:10). 형태상으로는 거짓형제들(고후11:26, 갈 2:4)과 거짓-사도들(고후11:13)과 거짓선생들(벧후2:1)과 거짓연사들(딤전4:2)과 거짓증인들(마26:60, 고전15:15)과 거짓그리스도들(마24:24, 막13:22)입니다.
오늘날에는 이단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것들이 양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 가운데 늑대들입니다. 늑대는 양을 잡아먹습니다. 즉 양을 잡아먹기 위하여 이빨을 감추고 양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자들을 여간해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열매로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본성을 숨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의 행실이 다릅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며, 기독교인들과는 다른 생활을 합니다. 가르침도 다르지만 하는 행실이 마귀의 종인지, 하나님의 종인지를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가 아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진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거짓자들(이단들)의 하는 짓들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성경을 인용하고 있지만, 그들은 뱀의 후손들이고, 마귀의 종들입니다. 모두 지옥 불에 떨어질 존재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암적인 존재처럼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철저하게 경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