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역(마태복음4:23-25)
예수님의 일하심은 ‘말씀’과 ‘일’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교훈(didavskw)과 선포(khruvssw)이고 일은 치료(qerapeuvw)입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삽시간에 온 수리아에 퍼졌습니다.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에게 나와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 이로 인해서 갈릴리와 데가볼리,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예수님은 천국복음(th'" basileiva"/그 나라)을 전파하셨습니다. 천국복음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받은 사람들 속에 인식되어집니다. 그들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효력을 발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구원을 이루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데 나라와 이념을 초월하게 됩니다. 한 교회를 이루어 저들의 조직체를 발전시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미치게 합니다.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왕권과 통치권이 이미 그 마음속에 공인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17:21에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6:10의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의미가 그 뜻입니다. 비록 현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셔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사람에게는 들어가기 쉽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렵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왕으로 모실 때 온전한 그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구원이 이루어지고, 영적인 것들이 우리에게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에서 이루어집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kuvrio") 모시는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그가 가는 곳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좇았습니다. 예수님은 못 고치시는 병이 없었으며, 너무 어려워 못 고치실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시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확증하여 주고(요14:11), 그 이적들은 예수가 예언에 말씀한 바 참메시야이심을 보여줍니다(사35:5). 또한 이적들은 천국이 이미 이르렀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이전의 선지자들의 사역과 다릅니다. 세례요한의 사역과도 다릅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했지만, 예수님은 스스로 하십니다. 사람들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에 그의 사역은 불과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