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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한 노아(창 6:9-12)

성경은 노아 hd;l]/T(이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노아는 당세에 vyai qyDIx' (의인)이며 hy:h; !ymiT; (완전한) 자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아는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5:22 참조). 노아 역시 사악한 사람들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일생동안 믿음 안에서 같은 시대의 사람들에게 산 모범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행했습니다. 노아는 홍수 전 시대에 죄인들 가운데 산 단 한 명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는 믿음이 없는 세대에 오직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의인”이었습니다. 율법과 그와 관련된 모든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그는 “완전한 자”였습니다. 아무런 결점도 없었으며, 애써 함양할 덕성도 없었습니다. 그는 완전한 사람이지 한편으로 치우쳐 균형과 조화를 잃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의인이요 완전한 자’라는 것은 노아가 무죄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말은 상대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지만 당세에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의인이었고 완전한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부분적인 선(善)에 만족하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도덕적 성격, 곧 덕성을 함양하는데도 전면적인 완전성을 목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수용과 칭찬을 하는데 있어서 관대하시다는 것을 믿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나 삶의 가장 깊은 요구와 주요성 향들을 고려하시며, 배종을 활짝 핀 꽃으로, 싹을 열매로 간주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혼자의 선(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노아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노아는 전 세계적으로 퍼진 죄악의 전염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항상 악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악을 멀리하였습니다.

가시밭 사이에서 피는 백합화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 갖은 어려움을 다해야 합니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성실한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씨저의 집에 있는 성도들은 불경건한 급류에 휩쓸려 가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황제에게 속해있었지만 성도였습니다. 이 시대에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성도로서 살아야 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우리가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일단 넘어가면 죄가 물밀듯이 밀려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를 지킨다는 것은 힘들지만 내가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어야 합니다. 가지가 말라지지 않기 위해서는 줄기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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