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의 설계(창세기6:14-16)
하나님께서는 잣나무로 방주(테바)를 만들라고 설계도를 노아에게 주셨습니다. 이 단어는 노아방주와 모세를 담아서 나일 강 갈대 숲 속에 두었던 자그마한 상자에 대해서만 사용되었습니다. 방주는 역청으로 안팎에 칠하여야 했습니다. How 주석은 ‘방주는 길이가 300규빗×50규빗×30규빗(길이137m, 폭 23m×높이 14m)이었습니다. 총적재량은 43,000톤입니다. 17,600여종의 암수 한 쌍씩을 넣어도 1/3밖에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그 방주는 거룻배를 닮았을 것이며 분명히 선단이 네모졌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것은 단지 홍수의 세력에 버티기만 하면 되었으며 물위에서 진항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방주는 그 목적에-노아와 그 식구들 및 그와 함께 한 동물들의 목숨을 보전하기에-완전히 적합하였습니다. 방주는 창을 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서 노아는 정확하게 반응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 정확한 순종을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는 말이 두 번 이상 나옵니다(6:22; 7:5). 그가 그의 시대의 조롱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방주를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심한 조롱이 우박처럼 그의 주위에 떨어졌습니다. 실리적인 사람들은 노아를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노아를 보고 몽상적인 멍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히브리서는 그의 순종의 비밀을 ‘믿음으로····’라고 말해줍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멀리 있는 것을 분명히 실감했습니다. 노아는 자기에게 그것을 경고해주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신앙의 직접적 대상은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실제적인 심오한 대상은 그에게 이런 일을 말씀해 주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이렇듯 믿음은 그것이 과거의 희생제사로 붙들든, 현재 내주하신 성령을 붙들든 미래의 천국을 붙들든 간에 언제나 하나님의 인격을 믿는 것입니다.
노아의 실례는 믿음의 실제적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경외함으로”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미 노아는 안전을 보증받았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죄악에 대한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에 거하고 정확한 순종을 다짐하는 경건한 경외와 행복한 두려움이었습니다. 감정에서 작용하지 않는 믿음은 매우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감정적 신앙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감각적 신앙은 잘못된 것입니다. 믿음을 손에 이르게 하는 길은 마음을 통과합니다. 믿음은 항상 우리에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노아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우리들의 재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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