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하면 멸망당한다(창세기6:13)
그 끝날 $qe(케츠) 는 끝입니다. ‘모든 혈육 있는 자(12절)의 끝’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케츠는 ‘끝’을 뜻하며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의 종말’에 대해 이와 같이 선언했습니다(겔 7:3, 암8:2).
하나님께서는 멸하리라 (샤하트;6:11참조) 여기서는 히필분사가 사용되어 멸망시킬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온 인류의 종말을 선언하셨습니다. 부패한 세상에 내린 준엄한 선고는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확실한 징벌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죄와 파멸을 불가분한 관계에 대한 매우 심오한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11절과 12절에서는 ‘타락’을 표현하고 13절에서는 ‘파멸’을 표현하기 위해 똑같은 단어(샤하트)가 4번 사용되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용법이 고린도전서 3:17에서 발견되는데 이 헬라어 동사는 ‘부패(타락)시키다, 멸망시키다’를 뜻하며 ‘더럽히다 fqeivrw(파괴하다, 파멸하다, 부패시키다, 못쓰게 만들다)와 멸하다’로 번역되었습니다. 내용은 ‘성전을 더럽히면...그 사람을 멸하신다’는 것입니다. 타락은 곧 파멸입니다. 죄는 사망입니다. 모든 죄인은 자살자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처벌 행위는 우리의 범죄 행위에 상응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범죄행위의 피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너무나도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모든 죄는 파멸적입니다. 죄는 독을 감추고 있는 뿌리와 같습니다. 뿌리에서 독기가 올라와 줄기로 잎으로 열매로 퍼집니다. 죄는 죽음을 형성합니다. 죽음은 죄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준엄한 선고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병행하여 구원의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위협은 도피방법의 계시를 수반한다는 축복된 진리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방주는 늘 홍수와 함께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소돔의 멸망을 예고하실 때 소알(피난처)도 지적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의 형벌에 대한 경고를 듣자마자 그리스도의 자비의 message를 들으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독있는 뱀이 물어서 열이 있는 곳에는 놋뱀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민 21:8, 9).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망의 음침함이 있을지라도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같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여야 하는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인간을 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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