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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증표(창세기17:10-13)

하나님께서 언약(베리트)을 받을 사람들은 할례를 받으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천국의 공증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할례는 언약에 포함되는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살을 조금 도려내는 표시로 인하여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생기고 언약의 확신이 아브라함과 그의 모든 후손들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불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된 표징은 그 의미가 굉장히 깊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것을 상속받는 일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복지관을 수시로 이용하는 카드입니다.

할례는 이스라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늘날 인류의 수억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런 저런 목적으로 살을 도려내는 의식을 합니다. 이스마엘의 후손들도 이 의식을 합니다. 또한 남아메리카의 부족들과 오스트레일리아의 부족들, 남태평양 어떤 부족들도 이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도 이를 실시했습니다. 따라서 할례를 행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할례를 시행코자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이것에 의해 그 후 계속될 모든 세대의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자신들의 하나님으로 믿도록 하는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할례를 반드시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할례는 백지수표에 서명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카드의 비밀번호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확실한 증표입니다. 할례라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의 몸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의 살에 있기를 원하십니다.

하늘창고에는 우리가 사용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생에서도 사용하고 후에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사용해야 할 것들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해서 모두 혜택을 입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속한 모든 사람이 약속의 대상이었지만 할례를 받는 사람만 효력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즉 지금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곧 할례자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마음에 이미 할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할례는 아이를 낳은 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할례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종교적인 의미를 지닌 표시로 바꾸어졌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우상을 섬기던 너희가 마음의 할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할례의 효력은 두 가지입니다. 직접적으로는 아브라함과 같이 당대에 받은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적용이 되는 말씀입니다. [롬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하였습니다.

12절을 보면 우리말 성경에는 번역이 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라켐]즉 너희를 위하여 할례를 받으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13절에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반드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야 언약이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할례의식을 행하라는 것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도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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