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께서 전하시는 구원(사도행전2:22-36)
우리 기독교는 신비입니다. 기적이 신비이고, 하나님께서 신비한 분입니다. 한분 하나님에 위가 셋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위(位)가 셋입니다. 세 위격(persons; uJpovstasi"/실체) 안에 있는 한 본체(substance; ei|" oujsiva)입니다. 한 신격(Godhead)이 세 존재 양식/위격으로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신격은 나누어진 위격들 안에서 나누이지 않고 존재합니다. 삼위일체 교리의 핵심적 명제는 1)영원히 불변하게 불가분하신바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만이 계신다(유일신 교리). 2)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각기 완전하고 동일하게 하나님이시다(삼위 하나님의 신적 본질의 동질성 교리). 3)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각기 구별된 위격들이시다(삼위 하나님의 존재의 구별성 교리)입니다. 1)번 명제를 부정하면 삼신론의 오류에 빠지게 되고, 2)번을 거부하면 본질적 종속론을 받아들이는 것이 되며, 3)번을 거절하면 양태론에 빠져듭니다.
우리는 성경에 많은 것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삼위일체교리입니다. 한분 하나님이신데, 세 위격으로 존재하십니다. 삼위일체교리로 인해서 초대교회부터 중세초기까지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대체로 잘못된 교리를 옹호한 사람들은 삼신론, 종속론, 양태론에 빠져들었습니다.
삼위일체(Trinity) 교리는 성경을 믿는 종교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교리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천명하심으로써 자신이 삼위 안에서 명료하게 명상되도록 제시하셨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과 구별되는 실재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삼위일체교리는 매우 중요한 기독교 교리입니다. 이 교리는 하나님은 누구시며, 어떠한 분이시며, 어떻게 사역하시며, 어떻게 그분께 나아가야 하는가 등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삼위일체의 단일성은 그들의 “실체(實體)”, “본질(本質)”, “본성(本性)”의 동일성을 살펴야 하는데 각 위격들은 하나의 신적 실체, 본질, 존재, 본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각 위격들은 본질적으로 전지하시고, 모든 것들을 아십니다(성부 요일3:20, 성자 마 11:27, 성령 고전 2:11). 하지만 자의식적 자아들의 구별을 나타내는 동시에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에 상응하는 신적 존재의 한 가운데에 참된 자의식의 주관적인 차이점들이 존재한다는 진리를 강조하기 위해 위격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각 위격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즉 주관적으로(subjectively) 그러한 것들을 아십니다. 삼위일체 교리의 본질적인 요소는 하나님의 일체성(unity)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여럿이 아니십니다. 삼위 하나님이신 성부, 성자, 성령의 신성은 분명히 인정되어야 합니다. 각 위격은 질적으로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삼위성(threeness)과 단일성(oneness)은 같은 관점에서 이해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간에 항상 삼위로 존재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언제나 삼위는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해오셨으며, 항상 신적인 존재이셨습니다. 그분들 가운데 한분 혹은 그 이상 되시는 분이 어느 한 시점에서 존재하기 시작했다거나 신성을 소유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은 이제까지 존재해 오셨던 그대로 지금도 존재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하십니다.
사도행전에서 성령의 활동하심은 파격적이며, 그 어떤 책보다 실제적입니다. 사도행전 2장부터 시작된 성령의 활동하심은 끝날때까지 계속됩니다. 이렇게 성령의 활동하심이 많은 것은 막 시작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예수님이 이루시며, 성령께서 전하게 하시는 복음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시지 않습니다. 그 복음전함을 사람들에게 위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택했습니다. 선지자들을 택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을 택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이 오늘 어떤 성령주의자들처럼 성령님이 어떤 사람들만을 위해서 일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께서 활동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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