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의 선포(사도행전2:14-21)
사도(ajpovstolo"/아포스톨로스)는 ‘보내다’라는 동사 ajpostevllw(아포스텔로)에서 유래했습니다. 기본적 의미는 ‘보내심을 받은 자’입니다. 고전 헬라어 문헌에서 ‘아포스톨로스’는 해양언어였습니다. 화물선이나 보낸 선단, 후에는 원정 함대의 함장이나 해외로 임무를 위해 ‘파견된 자’나 원정대, 또는 일단의 식민 개척자들을 의미했습니다. 또한 ‘아포스톨로스’는 파피루스에서 나일강의 배로 운반되는 정부의 곡물 창고로부터 알렉산드리아로 보내는 곡식의 선적량을 지시하는 공식 서류인 나타내는 전문용어였습니다. ‘아포스톨로스’는 여권, 안전 통행증, 또는 심부름꾼이 떠나려 할 경우의 출국 허가서, 수출 면허장을 말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고전 헬라어의 경우와는 달리, ‘아포스톨로스’라는 말이 오직 ‘사자’라는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의 특정한 직무로 원(原) 사도직에 대한 확고한 명칭으로 사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기간의 사도들과 부활후의 사도들은 180도로 변했습니다. 이전에는 예수님으로 인해서 영광의 자리에 서려 했고, 십자가 사건 때에는 겁쟁이였었으나 부활 후에는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22절부터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이 주님이시요, 메시야이심을 선포합니다. 초대교회 사도적 khvrugma(케뤼그마)는 1. 성취의 날이 도래했다. 2. 예수님의 사역, 죽음과 승리. 3. 예수님의 메시아이심을 증명하기 위해 구약을 인용, 4. 회개요청입니다. 16절에서 21절을 보면 요엘 선지자가 말한 것이 오순절에 성취되었다는 말을 합니다. 22절에서 24절을 보면 예수님의 사역 즉 탄생, 죽음, 부활을 말합니다. 25절에서 28절을 보면 구약을 역시 인용합니다. 38절을 보면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 대한 궁극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멸망하게 됩니다. 그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이 최고인줄 알고, 이 세상의 것에 목숨을 겁니다. 모든 것을 all-in 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영혼은 손도 쓰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사도들은 초대교회 때부터 사도적 선포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을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편향, 강제종교행사 금지 등 사탄적인 것들로 인해서 막상 자신들의 영혼을 헌신짝 버리듯 유기시켜 버립니다. 육신을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를 하면서도, 영원을 위한 영혼의 투자는 전혀 하지 않는, 아이러니한 일들이 있기 때문에 복음은 오늘날도 여전히 전해져야 합니다. 복음에 대한 반응이 어떻든지 간에 우리들은 초대교회와 같이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의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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