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디옥교회의 구성원들/니게르라 하는 시몬(사도행전13:1)
안디옥교회의 교사 중에 니게르라는 시몬이 있었습니다. 니게르(Nivger/Nîger/니게르)란 검은 뜻입니다. 즉 검은 피부를 가진 시므온입니다. 니게르라 하는 시몬에 대한 정보는 성경에 별로 없습니다. 여러 주석을 찾아보아도 니게르라 하는 시몬에 대한 정보는 겨우 이름만 나왔을 뿐입니다.
우리 시대는 최첨단 미디어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도 순식간에 인터넷상에 퍼집니다. 통신이 발달되지 않고 인편으로 모든 것을 전했던 옛날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웬만한 것들은 인공위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거리오차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버락 오바마의 일거수일투족이 지구곳곳에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미디어를 접촉한 곳에서는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엔사무총장이 반기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세를 타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예로 우리나라의 대형교회의 목사들은 기독교인들이 대충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이 알 턱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유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형교회의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교회가 교회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예수께서 기초가 되시고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회로서 할 일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미디어시대라 해서 교회에서도 방송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을 대외로 알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목사들이 유명해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어떻게 세워졌습니까?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믿음으로 세워졌습니다. 이름 없는 사람들의 순교로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름 없이 화형을 당하고 유리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런데도 요새 성도들은 대형교회로, 대형교회로, 나가고 있습니다. 소형교회들은 텅텅비어 있는데, 대형교회들은 部制(부제)예배를 드립니다. 아침부터 계속 같은 설교를 하고, 같은 프로그램을 합니다. 그래서 대형교회는 재정도 차고 넘치고, 성도들도 차고 넘칩니다. 그래서 교인들과 목회자들의 교만도 차고넘칠 수 있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들이 알아야 할 사항은 성경에 위인들이란 없습니다.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다윗이나 어떤 사람도 위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흔히 세상말로 영웅이란 것을 우리는 배제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브라함이나 바울, 다윗 등이 영웅이면 하나님은 가려지게 됩니다. 이면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하는데, 대체적으로 그렇지 못합니다. 항상 성경의 인물이 돋보이고 하나님은 계시지 않게 설교합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사세요. 다윗처럼 용맹스럽게 사세요’ 등입니다. 이러다보니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숨겨지고 사람만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 성경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목회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말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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