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니온의 복음에 대한 반응(사도행전14:1-7)
이고니온(!Ikovnion)은 소아시아의 도시입니다. 루가오니아 지방의 수도였습니다. 이고니온은 고원지대의 가장 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물이 풍부하고, 생산적이고, 부유한 지역으로, 상업과 농업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번창했습니다.
로마의 고속도로는 오늘날에도 쓸 수 있을 만큼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마인은 타국의 땅을 정복하여 속주화한 뒤, 그 지방에도 로마식도시를 건설하고 로마인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강요했다고 합니다. 屬州都市속주도시들까지 로마의 수도와 비슷하게 꾸몄다고 합니다. 로마제국의 어느 도시에 가도, ‘미니로마’같다고 했습니다. 어느 도시에나 도심에는 신전이 있고 포룸이 있고 바실리카(공회당)가 있으며, 거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도심을 빙 둘러싼 형태로 반원형 극장, 원형경기장, 그리스식 스타디움, 공중목욕탕이 흩어져 있고, 도로와 주택과 공동우물이 그 사이를 메우고 있습니다. 시가지 전체는 성벽으로 둘러싸이고, 수도교(水道橋)와 가도가 밖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이 로마식 도시였습니다. 특히 로마는 도로포장과 상하수도 설비를 무척신경을 썼습니다. 로마영토가 된 지방 전역으로 뻗어 있는 가도는 완벽하게 포장되었습니다. 길게 뻗어 있는 수도교와 함께 로마가도는 유통량증대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에베소에서 유브라데까지의 로마의 대로는 주전6년경에 남부 갈라디아의 중심지까지 연장했습니다. 바울사도의 일행은 이 도로를 따라 이고니온으로 간 것입니다. 이고니온 역시 로마의 식민지로서 철저하리만치 로마화된 도시였습니다. 이곳의 인종은 유대인, 헬라인, 로마인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고니온에서도 회당을 찾아 전파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유대인, 헬라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유대인들은 바울사도의 일행들을 대적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을 선동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방인들로 하여금 악감을 품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말씀을 전하고 주님께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했습니다. 이러해서 이고니온에서도 두 무리로 나누어졌습니다. 유대인을 좇는 무리, 바울사도를 좇는 무리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엄청나게 선동했습니다. 악감을 가진 유대인, 이방인의 관원들이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에 이고니온에서도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항상 복음의 반대편에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였고, 이고니온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심히 박해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유대인처럼 교회의 앞을 가로막는 자들이 교회 내에 있습니다. 이들은 복음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서 교회에서 마귀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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