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설교에 대한 반응(사도행전13:42-43)
우리가 아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마치 동화와 같습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바로가 열 재앙으로 인해서 무너지는 등 황당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며, 물에 빠진 도끼가 떠오르는 등 소위 말해서 오늘날의 정서로는 전혀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어떤 사람들은 신화로, 어떤 사람들은 동화로, 또는 전해오는 이야기로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정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때로는 신화로, 때로는 전해오는 이야기로, 때로는 동화라고 생각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과거나 현시대 사람들의 문제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버린 것입니다. 이미 실제로 나타난 사실들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기존의 종교인들은 서양종교라고 치부해버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복음을 믿지 않습니다.
42절에서 43절을 보면 복음을 듣고 난 후의 반응입니다.
42저희가 나갈쌔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43폐회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좇으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바울의 권면은 대단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그 회당에서는 많은 설교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해석하여 설교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이 전해지기 전이었으므로 사도의 설교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메시지를 또 듣기위해 다음 안식일에도 설교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과 유대교에 입교한 이방인들은 바울과 바나바의 말을 믿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으라고 권했습니다.
지금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주간의 안식일 설교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복음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음은 지중해의 한쪽의 아주 작은 나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지구의 뒤쪽, 아주 작은 나라에서 시작된 복음이 전 세계의 복음이 될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물론 사도바울이 세계를 향하여 시리아 안디옥에서 출발했지만, 혼자는 아니었습니다. 그의 동료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의 복음에 대한 반응은 갖가지입니다. 받아들이든지, 받아들이지 않든지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받아들이면 살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에 대한 반응은 민감해야 합니다. 복음은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주님의 제자들이 그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가서 전했으며, 순교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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