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의 테러(사도행전23:12-15)
산헤드린이 바울을 심문하다가 부활의 문제로 사두개인과 바리새파로 나뉘었습니다. 그들은 그 문제로 밤새 다투었습니다. 금방 죽이겠다고 하다가 교리문제가 터지자 잠시 나누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튿날 유대인들은 당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맹세했습니다. 그 맹세의 내용이 바울을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는 것입니다. 맹목적인 사람들입니다. 바울을 죽이려고 도사리고 있는 자들이 40여명이나 되었습니다. 이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유대인을 살리는 것이고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들은 대제사장들과 유대의 장로들에게 찾아가 자신들의 맹세한 것과 한 패거리 되었음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산헤드린에서 다시금 천부장에게 바울을 데려오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자신들이 바울이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열심당원의 하는 짓을 채택했습니다. 열심당원들은 소란한 틈을 타서 단검으로 사람을 살해했습니다. 바울을 죽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열심당원처럼 해서 바울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Terrorism은 정치, 종교, 사상적 목적을 위해 폭력적 방법을 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수단을 통해 민간인이나 비무장의 개인, 단체, 국가를 상대로 죽이거나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어떤 행동을 강요하거나 혹은 어떤 행동을 중단하게끔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terror를 하는 자들을 terrorist라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믿는 이념의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민간인이나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의 희생이 어쩔 수 없다는 가치판단을 내림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그 자신 혹은 자신들의 동조자들의 생명 또한 희생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의 문제는, 자신들이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헌신과 충성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새롭게 약진하는 그리스도교에 일침을 가하여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려고 산헤드린과 유대인들은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호세아5:11을 보면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좇기를 좋아하므로…’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과거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한 것처럼 사람의 소리를 듣기 좋아했는지도 모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의도는 전혀 고려치 않았습니다. 오직 세속과 현실에만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선지자와 선견자들을 보내고 끝내는 아들이신 예수님까지 보내셨지만, 전혀 자신들의 고집을 꺾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완고하다’라는 말은 자신의 고집이 너무 세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도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전혀 길들여지지 않은 완강한 암소처럼 그들은 자신들의 고집을 내세웠습니다. 도저히 어떻게 고칠 수 없었습니다.
오늘도 마귀는 성도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어떻게든지 하나님의 뜻이 성도들에게 전해지지 않게 하려고 온갖 수단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놀아나면 하나님에게 반역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자들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각종문제를 일으키고 교회를 어지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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