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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로 난 유대인들의 계략(사도행전23:16-22)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절대적인 비밀은 없다는 말입니다. 더구나 40여명의 테러분자들이 산헤드린과 결탁하는 과정에서 terrorist의 계획이 바울의 조카에게 들린 것입니다. 바울의 조카는 즉시 그 계획을 바울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백부장 한 사람을 불러서 조카를 천부장에게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이로써 천부장은 바울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바울도 위험을 느꼈을 것이고, 바울의 조카도 위험을 느꼈을 것이며, 천부장과 백부장들도 위험을 느꼈을 것입니다. terrorist들이 무려 40명이며 산헤드린과 결탁하여 예루살렘이 소동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하나같이 모두 위험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럴 때마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 하여야 하리라’(23:11)고 하신 말씀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즉 로마에 가서 복음을 증거 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섭리사역을 하십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5장1-4,7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물의 위대한 창조자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들과 그들의 언행심사를 보존하시고 감독하시고, 처리하시고, 통치하신다. 그는 기장 큰 것으로부터 가장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하시며 그의 가장 지혜롭고 거룩한 섭리에 의하며, 그의 무오한 예지와 그 자신의 의지의 자유롭고 불변하는 계획을 따라서 하신다. 이로써 그의 지혜 능력, 공의 선하심 그리고 자비의 영광을 찬미케 하신다. 제1원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따라 모든 일들이 변함이나 틀림없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동일한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은 제2원인들의 성질에 따라 그 모든 일들이 필연적으로 자유롭게 또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도록 작정해 두셨다 하나님은 그의 일반적 섭리에 여러 수단들을 사용하신다. 그렇지만 그는 그 수단들 없이 그것들을 초월하여, 그리고 역행하면서도 그의 기쁘신 뜻대로 자유롭게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하신 선하심이 그의 섭리에 잘 나타나 있다. 그 섭리는 아담의 첫 번째 타락과 천사들과 사람들의 모든 죄까지도 포함한다. 그런데 그러한 죄들은 단순한 허용에 의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은 허용하시되 여러 세대에 가장 지혜롭고 강력하게 제한하시고 그 밖에도 명하시고 주관하시어 그 자신의 거룩한 뜻들을 이루도록 하신다. 그러나 죄악성은 오직 피조물에게서 나온 것이요,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기장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죄의 조성자이거나 승인자가 아니시며 또한 그러실 리도 없다. 하나님의 섭리가 일반적으로 모든 피조물들에게 미치는 것처럼, 하나님은 가장 특별한 방식을 따라 그의 섭리로 자기 교회를 돌보시며, 모든 일들을 교회에 유익이 되게 처리하신다.

우리의 사명은 금방 넘어질듯 하면서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에 갈 때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기까지 누구도 바울의 생명을 해할 수 없습니다.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비록 동화처럼 아기자기하지는 못해도, 고통과 고난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마귀와 사탄이 사나운 발톱과 이빨을 드러내어도 성도들을 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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