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이었던 바울(사도행전26:4-8)
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 중에와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태를 유대인이 다 아는바라 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저희가 증거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좇아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6 이제도 여기 서서 신문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 이 약속은 우리 열 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왕이여 이 소망을 인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송사를 받는 것이니이다 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나만 깨끗하면 돼, 하나님이 아실 테니까 사람에게는 인정을 못 받아도 돼’라고 생각하며 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교회는 일부 서울의 대형교회 몇 교회 때문에 교회전체가 욕을 먹는 것은 물론이고 그 여파로 인해서 정체상태로 있습니다. 따라서 바울사도는 유대인들의 증오심 때문에 죄도 없는데도 죄인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바리새인들은 부활도 있고, 천국에 대한 소망도 믿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도를 전하는데 유대인들이 태클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과거 에는 바울자신도 바리새인으로서 그 도를 아는데 바리새인들이 태클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예가 많습니다. 죄는 다른 사람이 졌는데 오히려 죄인취급을 받거나 오해를 받는 예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 교회는 타격을 입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장로 대통령이 세 사람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도 성도답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이 장로들이 교회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여러 목사들이 교회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로 인해서 성도들이 줄고, 교회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은 Roma에 가기 위해서 황제에게 호소한 것이지, 죄목이 마땅치 않아서 황제에게 호소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사도는 !Agrivppa"/Agrîppas에게 자신이 유대인들에게 전체적인 신앙의 핵심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바리새인이었다는 점을 말했습니다. 제대로 된 바리새인이라면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Roma의 황제 중에 소위 오현제라고 하는 Marcus Aurelius Antoninus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stoa철학자이기도 합니다. 冥想錄을 저술한 황제입니다. 그러한 그가 그리스도인들을 엄청 박해했습니다. 한 면만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 엄청나게 사람을 괴롭히고 죽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세상은 모순이 많습니다. 인간들의 죄 때문에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가 판을 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장 적게 알고 있는 자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자들을 가르치려 하는 세대입니다. 사실 뒤집어보면 유대인들이 죄 값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역으로 아무 죄도 없는 바울사도가 어이없게도 피고인으로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실한 성도는 거꾸로 된 세상에 바르게 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원의 행선지를 위해서 달려가기 때문에 이 세상의 어떤 사람들하고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사도행전 새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로부터 들리는 음성 (0) | 2017.08.14 |
---|---|
박해자였던 바울 (0) | 2017.08.05 |
바울의 ‘이미’와 ‘아직’의 구속적 긴장 (0) | 2017.07.10 |
바울의 청문회 (0) | 2017.06.30 |
바울에게 없는 죄목을 어떻게 할까? (0) | 2017.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