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눈이 열린 상태(창세기 3:7)
이에 그들(둘의)의 눈이 열렸다. 그리고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았다. 그리고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무화과나무 잎을 (그들이)엮어 치마를 하였다.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를 먹자 과연 아담과 하와의 눈이 열렸습니다. 눈이 열리면 새로운 것을 바라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로 좋아야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눈이 열리자 제일먼저 본 것이 자신들이 벗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벗은 몸을 가리려 했습니다. 둘은 무화과나무 잎을 땄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벗은 몸을 가리려고 치마를 만들었습니다. 자기들의 몸에 둘렀습니다.
이제 이들의 죄 값이 시작되었습니다. 롬 6:23을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하였습니다. ta; ga;r ojywvnia th'" aJmartiva" qavnato" ‘죄의 댓가(급여,품삯)는 사망’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금령은 단순한 행위 같았습니다. 단지 동산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은 것 같았습니다. 다른 동물을 죽이거나 에덴을 훼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과실을 따먹은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행위가 어두운 먹구름을 몰고 왔습니다.
죄는 인간세계에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습니다. 그들이 벌거벗은 !roy[e 줄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벌거벗은 몸이라는 것입니다. 선악을 아는 지식이 인간에게 오는 형태는 벗었음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범죄가 하나님께 드러났음에 대한 자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은 죄입니다. 죄는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자라고 부족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첫 결과는 부끄러움이었습니다. 선악을 아는 지식이 우리에게 오는 형태는 우리가 벗었음을 아는 것입니다. 즉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행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제거 당했다는 자의식입니다. 자아 성찰이 시작되고 양심의 첫 움직임은 수치를 낳았습니다. 그들이 유혹에 저항했더라면 양심이 자아 정죄의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들은 어린아이처럼 자신들에게 외적인 것만을 의식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선악에 대한 선택력의 자각이 생겨났습니다. 그 선택은 사람을 계속 죽이는 선택이었습니다. 사람을 사망으로 몰아넣는 선택이었습니다.
그것의 첫 발동은 부끄러움을 수반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내부가 잘못되었다는 것과 자신들의 내부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지만 자신들이 그분의 눈에 합당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등 동물들은 선악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옷을 입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자의식이 아직 잠재해 있으므로 덮어 가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자꾸 자신의 수치를 가리려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입니다. 이것마저 모른다면 사람도 아닙니다. 죄의 값은 첫 번째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죄는 우리들을 숨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고 사람들 앞에서 숨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그의 은혜를 바라야 됩니다. 그의 은혜로 죄용서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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