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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길이(사도행전27:27-32)

 

14일째 되는 날 밤에 배는 아드리아 바다에서 요동치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쯤 되어서 선원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물의 깊이를 재었습니다. 처음에는 20길이었습니다. 조금 가다가 재어보니 15길이었습니다. 선원들은 혹 암초에 걸릴까봐서 배 뒤쪽에 닻을 네 개나 내렸습니다. 그리고 날이 새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 사이에 지긋지긋한 태풍에 엄청나게 시달린 선원들이 틈을 엿보아서 도망하려고 했습니다. 선원들은 닻을 내리는 척하고 거루(작은 배)를 바다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들이 도망하면 배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가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그들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거루줄을 끊어버렸습니다.

바울이 탄 배는 태풍 유라굴로로 인해서 밤낮으로 14일간을 미항에서부터 멜리데 섬까지 약800km를 표류했습니다. 아마도 낮과 밤이 모두 밤 같았을 것입니다. 하늘은 캄캄하고, 계속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며, 전혀 의도하지 않는 곳으로 배는 표류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살 소망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젠 죽었구나’라고 했을 것입니다.

고난은 인생에 있어서 필수적인 단어 같습니다. 오지 않아도 되는데 고난은 필수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 고난은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합니다. 고난은 사람에게 여러 route를 통해서 들어옵니다. 그러자 대체적으로 고난은 경제적인 배를 타고서 사람들을 당혹하게 합니다. 물론 바울사도처럼 박해의 배를 타기도 합니다. 초대교회 때는 거의 박해와 순교의 배를 타고서 고난이 점점 심화되었었습니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힘들게 해서 괴롭힙니다. 학비가 없어서 가고 싶은 학교를 다니지 못하거나, 너무나 나라가 가난해서 한 끼니의 밥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 등이 현재 지구상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고난이 계속해서 우리의 생이 끝날 때까지 cycle적으로 반복되어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래서 고난의 길이는 엄청나게 긴 것입니다.

이 고난은 Christian이나 non-Christian이나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에게 더 고난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보다 upgrade 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낮도 밤 같고, 밤도 밤 같은 지루한 14일의 태풍 속에서 고통당하는 것처럼 우리의 고난의 길이도 결코 짧지 않습니다. 지나간 날들에서 우리가 느끼고 경험한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이 끝나 가는데도 고난은 진행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선진들이 고난을 당하다가 죽은 예가 많음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고난이 우리들을 따라다닙니까? 여러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첫 번째 죄를 지은 결과로 인해서 이 세상이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들이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이 세상을 모두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영원한 고통은 면제를 받습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는 고통을 당하지만, 영원한 고통은 아닙니다. 한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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