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위로(사도행전27:33-44)
한때는 우리나라에 Well-being이 유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유행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다가 요새는 Healing입니다. Healing이 하도 유행하여 음식점까지도 Healing음식점이 있습니다. 먹으면 무엇이 Healing되는지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Healing, Healing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Healing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일시적인 Healing이 될지 모르지만, 영원한 Healing은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부터의 Healing이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Healing은 Healing의 모양을 낸 것이지, 진정한 Healing이 아닙니다.
바울사도는 275명의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14일을 거의 먹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표류했습니다. 그들에게는 확실한 미래가 없었습니다. 이대로 바다에 갇혀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누구하나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었습니다. 항해에 잔뼈가 굵다고 하는 선장이나 선원들, 모두 어떻게 될지를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전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그러니 누구도 승선된 사람들에게 소망을 줄 수 없었습니다. 오직 바울사도만 그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승선된 사람들에게 안심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살기 위해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너희 중에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성령께서 바울사도에게 source를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은 안개속입니다. 좋은 학교를 나왔다고 해서 인생이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학교 때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인생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안개가 걷히지 않습니다. 그대로 안개 속 길을 걸어갑니다. 즉 인생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죽음입니다. 죽음이외에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바울사도와 같은 상황에서 승선된 사람들에게 확실한 답을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확실한 답을 주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어떻게 그들에게 답을 주었습니까? 성령께서 그와 동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소망의 답을 얻은 사람들은 바울사도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비로소 살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살수만 있다면…’했을 것입니다. 이제 그들의 바램대로 소망을 가져도 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사도의 말대로 먹고 기운을 차리고자 했습니다. 바울사도의 권고대로 그들은 새 소망을 가졌고, ‘이젠 살았구나’하는 안도의 숨을 쉴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과연 세상에서 믿을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의 진리는 fact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얼마든지 거짓을 가지고 마치 fact인양 속이는 것이 세상입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진리를 찾으려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진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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