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그릇된 생각들(창1:26-31)
인간에 대해서 많은 상이한 견해들이 존재하는데 비기독교적인 인간관 중에서 세 가지의 견해가 있습니다.
인간은 기계이다. 인간에 대해 널리 팽배해 있는 관점은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예로 고용주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체력과 에너지 그리고 기술이나 능력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어떤 고용주들은 고용인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그들의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을 자신들이 다스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간관을 가진 사람들의 관심은 자신이 고용한 인간(機械)이 계속해서 효과적으로 일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입니다. 오직 작업능률을 위해서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간관은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물건처럼 취급하며 목적 자체라기보다는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길 뿐입니다. 그들은 쓸모가 있을 때에만 가치가 있습니다. 인간을 기계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수단으로 보는 자들의 생각입니다.
인간은 동물이다. 또 다른 견해는 인간을 근본적으로 동물 세계의 한 구성원이요 고등 동물에서 파생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인간은 다른 모든 동물들과 같은 종류의 과정을 거쳐 존재하게 되었으며 인간과 다른 동물들 사이에는 질적인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러한 인간관은 아마도 행동심리학에서 가장 잘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인간의 동기부여가 주로 생물학적 충동에 의해 일어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지식은 인간의 자기성찰을 통해서가 아니라 동물들에 대한 실험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인간의 행동은 동물에게 사용된 실험과정들과 유사한 것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인간은 우주의 卒이다. 이 이론은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되 인간에 대해서는 전혀 참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세상을 다스리는 힘에 의해 인간이 좌지우지 된다는 사상입니다. 이러한 힘은 우연의 힘으로 보입니다. 때때로 그것들은 인격적인 힘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정치적 초강대국의 경우처럼 인간이 전혀 규제할 수도 없고 비관적인 견해입니다. 까뮈의 시지프스 신화를 개작하는 가운데 이 사상을 이끌어냈습니다. 여기에서 시지프스는 전혀 무력한 인간으로 한없는 과정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근본적으로 우주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는 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꽃입니다. 창조물 중의 꽃입니다. 어떤 우주에도 인간만큼 우수한 피조물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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