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물고기를 만드심(창1:20-23)
20절을 보면 물들(하샤마임)이 하나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습니다. 번성케하라(이쉬르추)“계속 번성케하라”고 명령을 받습니다. 이것은 [충만하다,가득차다. 우글거리다]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 이미 물들은 생명력이 있는 것입니다. 물고기가 살 수 있도록 물속에는 산소가 있게 되었습니다.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놓으신 것입니다.
공중에는 새가 날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새가 계속 날도록 하셨습니다. 역시 공중은 새가 살도록 환경을 조성하셨습니다. 이후로 공중에는 새가 살고 물속에는 물고기가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고기를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새를 각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다. 창세기1:21에서 “민”은 물속의 생물들과 공중의 새들과 같은 광범위한 군(群)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창 1:24-25에서 역시 가축과 기는 것들과 같은 광범위한 군(群)에 대해, 겔 47:10에서 고기(fish)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이와 달리 “민”은 레 11:13-19과 신 14:12-18에서 매 종류와 새매 종류, 레 11:29-30에서 모든 도마뱀 종류, 레 11:23에서 메뚜기 종류 같은 보다 좁은 범위의 군(群)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민”은 생물학자들의 분류법인 종(種)은 아닙니다. 때로는 속(屬; genus), 때로는 과(科; r,family)나 목(目;order)으로 분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본 종류 안에서 다양성을 창조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각 생물은 그 종류의 범위를 넘을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안에서 다양성 곧 많은 변종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생물이 종(種)의 변이로 말미암아 하등 생물이 고등 생물로 발전했다는 것, 곧 계(界), 문(門), 강(綱)을 넘어서 발전했다고 보는 진화론자들의 견해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든 것들을 복되게 하셨습니다. 계속 복(바라크)을 그것들에게 주셨습니다. 그것들은 생육할 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그것들은 계속해서 생육합니다. 그치지 아니하고 생육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계속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섯 째 날까지의 창조역사입니다.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물을 나누셨습니다. 식물군을 만드셨습니다. 해와 달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동물군을 만드셨습니다. 점점 인간이 살기에 적합하도록 만드셨습니다. 또한 만드신 것들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다(토브)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창조하심입니다. 우리들이 살기에 어느 행성보다 좋게 환경을 조성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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