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로마서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사도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하나님의 후사라 했습니다. 후사klhronovmo"/kllēronômos란 상속자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뜻입니다. 어떤 후사입니까? 유명한 왕이나 권력자가 준 상속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sugklhronovmo"/suingkllēronômos 입니다. 함께한 후사라는 것은 공동상속자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인데 그리스도와 공동상속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아야 할 상속자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와 공동후사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유산을 받았다면, 반드시 그에게 유산을 증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이 언약자가 누구인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 언약자는 하나님이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된 후사라는 것입니다. 이 언약자께서 우리를 그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통상 유산을 받음에 있어서 많은 것이 유언자의 성격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언자가 누구인가를 먼저 파악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상속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나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이렇게 유언자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유언자는 어떤 사람인가? 그 유언자는 언제 죽었는가? 그 유언자는 부자였는가? 아니면 가난했는가? 그 유언자는 괜찮은 사람이었는가? 아니면 좋지 않은 사람이었는가? 왜 이렇게 질문합니까? 나에게 어떤 유산이 남겨졌는가를 알아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빚만 잔뜩 상속한 경우라면 유산을 받은 사람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에서의 유언자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언을 받는 자도 죽습니다. 따라서 세상적인 유산은 심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이 다 소모되면 상속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말하는 언약자는 “영원에서 영원까지의 언약자”이십니다. 따라서 그의 자녀 된 우리의 유업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줄어들지도 않는 유업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부유하신 분입니다. 모든 금과 은이 그의 것이고(학2:8), 삼림의 짐승들과 모든 언덕에서 자라고 있는 생축이 다 그의 것입니다(시50:10). 그의 부요하심은 측량할 수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매우 관대하십니다. 그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것을 기꺼이 우리에게 주시기도 하십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유언장의 약정에 대해 만족하지 않습니다. 유언장에 적혀있는 자신의 분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매우 공명정대하십니다. 철저하게 규약에 공정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후사(유업)를 매우 흡족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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