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로마서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Roma의 Nero황제로부터 시작된 박해는 향후 250년간 엄청난 성도들을 살해하거나 괴롭혔습니다. 갖은 방법으로 고문하고 이유없이 살해했습니다. Roma내에 전염병이 돈다든지, 지진이 일어난다든지, 어떤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모두 그리스도인들 때문이라고 죄를 뒤집어씌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널리널리 퍼져나갔습니다. Eusebius의 교회사를 보면 Tiberius는 빌라도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고대 국가 통치자들의 관습에 따르면 어떤 일이든 기이한 일은 빠짐없이 황제에게 보고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유대총독이었던 본디오 빌라도는 주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일과 그 후에 교회에서 일어났던 자세한 상황을 Tiberius황제에게 빠짐없이 보고했습니다. 빌라도는 이 보고서에서 그리스도에 관한 여러 기적들을 자신이 조사하여 확인하였으며, 또 그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였으므로 대다수의 백성들이 그를 하나님으로 믿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Tiberius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까하고 일단 원로원에 맡겼습니다. 그러나 원로원은 표면적으로는 자기들이 그 문제를 먼저 심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로원의 투표와 포고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사람도 신으로 추대될 수 없다는 고대 로마법에 따라 이 제안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사실 Roma인 중에서 그리스도 같은 인물이 나와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벼락 천불나는 기적을 베풀면서 황제와 원로원을 위협하면 몰라도 속국인 유대인을 신으로 삼는다는 것은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그리하여 Roma원로원은 예수님을 배격하였습니다. 그러나 Tiberius황제는 예수그리스도의 교리를 대적하는 비합리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Tertulliān이 증언했습니다. Tertulliān은 로마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탁월했습니다. 특히 로마의 저명인사들에게 잘 알려졌던 사람입니다. 따라서 Tiberius가 다스리던 시기에 그리스도의 이름은 전 세계에 퍼져나갔습니다. 팔레스틴으로부터 전파된 교리를 접한 Tiberius는 그 교리를 흡족히 여겼으므로 어떻게 할까하고 원로원과 의논했습니다. 그러나 원로원은 자기들이 그 법안을 제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것을 거부해버렸습니다. 그러나 Tiberius는 그리스도인을 비난하는 사람을 죽이겠다고 제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처럼 거룩한 섭리로 인해 그의 마음에 복음이 주입되었기 때문에 복음은 처음부터 그다지 제한을 받지 않고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끊임없이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의 편지를 받는 교회도 그러한 환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기꺼이 고난을 당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모든 교인 개개인이 스스로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받는 고난은 개개의 신자에게 있어서 매우 다양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체험이 꼭 초대교회의 순교자들이나 중세시대의 순교자들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 있어서는 어떤 신자가 주일에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그의 직장을 잃는 수도 있습니다. 또는 부정한 사업상의 거래에 동참하도록 유혹을 받았을 때 안 된다고 말하면 직장에서 쫓겨납니다. 다에시(IS)의 치하에서는 지금도 순교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예가 많습니다. 이것이 고난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그리스도와 더불어 우리가 새 이름(3:12)과 금 면류관( 4:4, 14:14)을 유업으로 얻는다고 했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는 왕 노릇할 것입니다(20:4). 우리가 장차 유업으로 얻을 이 미래의 복은 우리의 영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에도 관계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고난은 장차의 영광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난을 달게 받아야 합니다.
'로마서새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식의 세 가지 (0) | 2021.06.29 |
---|---|
인내해야 할 이유 (0) | 2021.06.24 |
현재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 (0) | 2021.06.05 |
현재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 (0) | 2021.06.03 |
성령의 특수사역 (0) | 2021.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