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까(로마서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신 말씀이 Roma에 계속 퍼지고 있었습니다. Roma는 어떤 결단을 내려야만 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속주인 팔레스타인으로부터 나온 기독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대로 놓아두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제재를 해야 할 것인가? Roma에는 그 자체의 종교가 있었습니다. Zeus를 비롯한 수많은 신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Roma사람들은 그 신들이 나라를 세우고 왕성하게 하여 대제국으로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 신들의 도움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의 Roma에는 얼마나 신들이 많든지, 걸어다니면 발에 걸리는 것들이 신이라고 했습니다. Roma는 주전 27년 Augustus 때가 전성기였습니다. 그로부터 200년 년간 Roma는 참으로 평안하였습니다. 약간의 충돌이 국경에서 있었을 뿐, 내전도 없었고 경제는 번영했습니다. 따라서 문학과 예술도 활짝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법은 북아프리카에서 북해까지 그리고 아라비아에서 영국까지 적용되었습니다. 대제국이었습니다. Roma는 여러 민족들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화는 사람들을 나약하게 만들었습니다. 황제도 원로원에서 선출하지 못했습니다. 군부에서 황제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힘으로 밀어붙였습니다. 황제는 명분만 민주공화제였습니다. 실상은 독재였습니다. 황제의 철권정치였습니다. 이러다보니 사람들은 황제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최고의 권좌에 오르면 하고 싶은 일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신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황제숭배를 강요했습니다. 그리고도 행여 지진이나 전쟁에서 안 좋은 조짐이라도 보이면 여지없이 다른 곳에 눈을 돌리게 했습니다. 기독교가 있으니까 안 좋은 상황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바울사도가 이 말을 할때에 막연하게 이런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나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서를 쓰기이전에 이미 환난,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위험을 체험하였습니다. 외적으로 환난을 당하여 내적인 곤고를 느꼈습니다. 그야말로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것들이 수없이 밀려왔습니다. 왜 이런 못된 것들이 예나지금이나 성도들을 괴롭힙니까? 우리의 원수들이 주님과 우리사이를 단절시키고자 불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라고 고백합니다.
남녀간의 사랑은 주고받는 사랑입니다. 상대방이나 내가 잘못할 때는 가차없이 끝내버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렇게 가면 안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탄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너 예수믿니?’ 그런데 네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인데 예수께서는 아무조치도 취하시지 않지않아? 그러니까 소용이 없는거야.라고 하면서 우리들의 역경을 바라보며 하나님 믿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자꾸 빈정거립니다. 그리고 믿을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서 실제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교회를 공격하고 우리들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주님께 매여 있는 성도들은 어떻게 해도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로마서새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인의 구원문제 (0) | 2022.05.28 |
---|---|
하나님의 사랑에서 절대로 끊을 수 없다 (0) | 2022.05.21 |
누가 우리를 정죄 할까? (0) | 2022.05.13 |
시온에 있는 돌/반석 (0) | 2022.05.06 |
믿음과 행위 (0) | 2022.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