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들의 성별(출애굽기29:22-25)
이어서 모세는 수양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 내장에 덮인 기름, 간위 꺼풀, 두 콩팥, 콩팥위의 기름, 우편 넓적다리를 취했습니다. 이것이 위임식의 수양이었습니다(22절). 또 여호와 앞(파님)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덩이, 기름 바른 과자 하나, 전병하나를 취하였습니다(23절). 이상을 전부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았습니다(24절). 모세는 다시 그것을 취해서 단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살라야 했습니다. 이것이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요 화제라 하셨습니다(25절). 위임식의 제사는 감사제입니다. 이 제사에서는 하나님과 사람의 식사 공동체가 이루어집니다(사람의 몫으로 정한 것은 나중에 삶습니다(31-32절). 그러나 하나님 몫은 제단에서 불살라야 했습니다. 그에 앞서서 하나님의 몫을 흔드는 몸짓을 함으로서 그것이 제사장 자신들을 위해서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물임을 나타냅니다.
요제는 위아래로 흔드는 제사입니다. 출29:24,26, 레7:30,8:29,10:14,15,23:15-20,민18:11,12). 해당되는 제물은 화목제 희생제물의 가슴, 곡식단, 첫 이삭의 떡입니다. 해당되는 제사는 화목제의 희생제물의 가슴을 드릴 때며, 땅의 처음 익은 소산물을 드릴 때에 요제로 드립니다. 제사방법은 제사장이 제물을 높이 들어 흔들다 내렸습니다. 요제의 영적인 의미는 하나님께 흔들어 바친 것을 다시 제사장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양식으로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6:27과 48-58, 로마서8:32을 보면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자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양식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중적입니다. 육신을 위한 생명의 양식이며, 궁극적으로는 영혼을 위한 생명의 양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굶주리거나 굶어죽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만 모두 바치고 제사장이 남는 것이 없다면 제사장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따라서 요제로 드리고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제사장에게 돌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썩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영생하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라 하셨습니다. 이 양식을 예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치고 멸망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실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우리의 일생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막연한 분이 아니십니다. 전설의 인물이 아닙니다. 실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우리들을 지키시는 분이요, 우리의 모자라는 점을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채우시고 내일도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다만 그를 믿어야 합니다. 제사장들을 성별하는 것도, 제사장을 속죄하라 하시는 것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을 살리고, 온 세상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은 성별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