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들의 성별(출애굽기29:19-21)
속죄제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입니다. 대제사장인 아론과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려졌습니다. 희생제(번제)는 여호와께 무조건 온전히 복종할 그 직분을 나타낸 것입니다. 수양의 피는 직분을 위임받은 사람의 몸에 각각 상징적으로 발랐습니다(20절). 그 피는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오른 귓부리에 발라졌습니다. 그 오른손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라졌습니다. 몸의 여러 끝 부분에 피를 바름으로서 사람전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어서 듣고 행함으로 성별된 생활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날의 생활 중에서 전적으로 헌신함을 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온전히 이루는”(요4:34)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장들이 되는 자들의 온전함을 뜻하는 상징입니다. 제사장들은 수양의 피로 뿌려졌습니다. 제사장들은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21절). 이것은 제사장들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의식입니다. 그리고 성령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에 의지하여 움직이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 모든 권능에 힘입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유하고 총명하며, 생동하는 자세로 사는 하나님의 새로운 존재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육체를 주신 것은 그 육체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심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지구상에는 엄청난 죄악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죄악을 저지릅니다. 자기들은 선하고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보시기에는 아주 더러운 행위입니다. 로마서1:21-23을 보면 인간의 행실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적질 말라 반포하는 네가 도적질 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사 물건을 도적질 하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어떠한 종교를 가지거나 하나님 앞에서는 깨끗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다고 해야 깨끗한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하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해결하지 못한 죄가 있기에 진흙탕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인간들은 근본자체가 타락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인간이 어떻게 거룩할 수 있는가를 알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성화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고는 절대로 거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근본이 타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출애굽기에서는 계속 이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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