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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변명/저는 할 수 없습니다(출애굽기6:10-12)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로의 왕궁에 들어가서 바로에게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내어보내라”고 전달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께 대답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로가 과연 내 말을 듣겠습니까? 나는 입이 둔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세가 하나님의 엄숙한 언약의 말씀을 들려주었을 때 이스라엘이 그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j"Wr rx,Qomi “숨이 짧아서”(9절;마음의 상함과)인데 사람으로 하여금 정상적으로 호흡하지 못하게 만드는 고민입니다. 즉 바로의 혹독한 명령이 오히려 그들을 힘들게 했다는 것입니다. 내적인 심한 압력을 그들이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초기신앙은 그들의 학대가 증가함에 따라 여호와를 믿는 것보다 현실이 더 가까워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했습니다. 현실의 상태가 어려워짐에 따라 그들이 철저하게 불신앙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모세로 하여금 낙담하게 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자신의 입술이 둔하다고 했습니다(12절). “입술이 할례를 받지 못했다”는 문자적인 말입니다. 할례제도는 창세기17장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맺은 언약의 표시로서 하나님께서 노아와 맺은 언약에서의 무지개와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할례제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인정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아직도 모세는 자신이 도저히 이 미션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모세는 헤매고 있다는 뜻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는 성경의 궁극성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히브리말로 기록된 구약 성서 ··· 헬라말로 기록된 신약 성서는 하나님의 감동을 직접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단독적인 보호와 섭리로써 세세토록 순결하게 보존되어 왔으므로 신뢰할 만한 것이다(마 5:18). 그러므로 그것은 종교에 관한 모든 논쟁에 있어서 교회가 최종적으로 의거할 수 있는 것이다(사 8:20; 행 I5:15; 요 5:39, 46)” “최고 심판자는 성경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 이외에는 아무도 있을 수 없다(마 22:29, 31; 엡 2:20: 행 28:25). 이로 말미암아 모든 종교적 논쟁은 결정되어야 하고, 교회 회의의 모든 명령과 고대 학자들의 의견과 인간론과 개인의 정신 문제도 이 심판자의 감독을 받아야 하며, 그의 판결에 순응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능력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말씀대로 하면 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세우신 계획이 있습니다. 그대로 움직이면 일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인 우리들은 이럴 때에 곧 환경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빨리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기도하고,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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