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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힘(출애굽기5:22,23)

모세가 자기 장막으로 돌아와서 하나님께 고하였습니다. 그의 기도내용은 “어찌하여”입니다.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하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바로에게 나를 보내셨습니까?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더 당하게 하십니까? 여호와께서도 이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모세의 이 기도는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했습니다. 호렙산에서 召命을 받고 고센에 왔습니다. 엄청난 꿈을 안고 왔습니다. 기적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와보니 자신이 너무나 무능력했습니다. 도저히 바로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 같이 여겼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원의 計劃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틀림없는 계획입니다. 그 계획은 모든 단계의 실행이전에 존재합니다. 그 모든 실행과 실현의 모든 측면들은 하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집니다(엡1:11).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구원계획을 예비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영역에서 즉 현세의 역사적 영역에서 효력을 발생하는 구원입니다. 시간 속에서 성취되는 구원은 많은 요소와 요인과 측면들을 갖고 있습니다. 구원은 죄와 비참과 죽음에 있어서 우리의 다양한 필요들을 참작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필요 또는 경향의 어떠한 면이 看過된다면, 구원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구원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은 죄와 그 결과들로부터의 最小限의 구원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선하심, 지혜, 능력, 은총, 사랑의 부요를 나타내며 그것과 일치하는 최대한의 구원입니다. 그것은 천사들과 사람들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것 중 최고의 것(a destiny)으로서의 구원입니다.

우리의 無力은 기적을 일으키는 요소입니다. 우리의 무력은 하나님의 介入을 촉구하는 요소입니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보았지만 모세는 자신이 애굽의 바로왕 보다 얼마나 무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철저하게 숨기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아마도 모세의 이 기도를 들으시고 바로를 철저하게 응징하실 계획을 이미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그리고 무한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무도 하나님께 도전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멸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앞에 부복을 하든지 항복을 하든지 해야 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또한 그의 백성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그 백성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의 힘없음은 우리의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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