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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로(출애굽기4:27-3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기를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맞으라고 하셨습니다. 아론은 두 말없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을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에게 사명을 주신 일들, 이적을 베푸신 일들을 말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고센지방에 가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모았습니다. 아론이 백성의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이것을 백성이 믿었습니다. 장로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고난을 감찰하셨음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섭리 가운데 모세와 아론은 각각 하나님의 使者와 代言者로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사람들입니다.

아론은 레위의 자손입니다.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입니다(출6:16,18,20, 민26:59), 따라서 모세의 형입니다(출7:17), 미리암의 남동생입니다(출15:20), 엘리세바의 남편으로(출6:23),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의 아버지입니다(출6:23). 아론은 모세의 조력자(출4:13-31)요 모세의 대언자(출7:1,2)입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고(출12:1) 모세와 더불어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자로 위임받았습니다(출6:13,26,27). 아론은 모세와 함께 바로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받았습니다(출5:1-4), 이적을 행하였습니다(출7:9,10,19,20; 출8:5-7 출8:16-19). 훌과 더불어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림으로 아말렉에 대한 승리를 쟁취하기도 했습니다(출17:10-12), 시내산에 올라가 여호와를 경배하고(출19:24),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출24:9,10). 모세의 부재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출24:14), 회막 안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받아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는 직무를 행했습니다(레16:17 ). 아론은 백성을 축복하고(레9:22 민6:23), 미리암을 위해 중보하였습니다(민12:10-12).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돕는 자들을 붙여주십니다. 절대로 혼자 일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간 호된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최근까지 사내아이들을 죽이는가하면 그 외에 할 수 있는 박해는 다 적용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들을 구해내야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들과 같이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옆에서 서계셨습니다. 인간의 구원은 우리들로서는 할 수 없는 신비적인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이루신 일을 다만 우리는 전할 뿐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도록 전하는 것뿐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행하는 일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구원을 얻도록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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