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적(출애굽기4:2-5)
모세의 반문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는 지팡이라고 했습니다.”(2절)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뱀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뱀을 피했습니다(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어 뱀의 꼬리를 잡으라”하셨습니다. 꼬리를 잡자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4절). 이렇게 하심은 모세에게 확신을 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5절).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실 때에 그의 약점을 보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철저하게 자신을 불신했습니다. 모세는 그 사명을 피하려고 핑계들을 댔습니다. ① 부적당하다(3:11). ② 할 말이 없다(3:13). ③ 권위가 없다(4:1) ④ 말 재주가 없다(4:10) ⑤ 할 마음이 없다(4:13).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마다 그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습니다. ❶ 함께 하겠다(3:12). ❷ 그의 이름과 계약(3:14~22). ❸ 그의 권능(4:2~9). ❹ 능력을 주심 (4:11,12) ❺ 그의 가르치심(4:14~16).
모세의 손에 있는 지팡이는 광야에서 그가 사용한 손잡이가 구부러진 목자의 지팡이였습니다. 80세나 된 목자로서 몸을 의지하는데 필요한 막대기입니다. 모세는 二重의 기적을 목격하였을 때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은 무생물(나무)을 생물(뱀)로 변하라 명하셨습니다. 그다음 뱀은 다시 나무가 되었습니다. 이 기적은 세 번 일어났습니다. 모세가 홀로 있을 때, 이스라엘의 장로들 앞에서, 그 다음은 바로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애굽의 마술사들도 이 기적을 흉내 냈습니다. 이들은 요술사로서 손놀림에 의한 속임수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뱀이 그들의 뱀을 삼켰습니다. 이것이 애굽의 신들이 당한 첫 패배였습니다. 하나님과 바로가 믿는 신들의 싸움에서 첫 승리였습니다.
지팡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의 표상입니다(출4:2~4), 뱀은 사단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지팡이를 변화시킨 기적은 사단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마술사들도 사단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모방하려 했습니다. 모세는 담대하게 허리를 굽혀 뱀의 꼬리를 들어 올렸습니다. 애굽 마술사들이 독사를 다룰 때와는 정반대였습니다. 그들은 뱀이 물지 못하도록 머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용기를 시험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이 뱀의 꼬리를 잡으라 명하셨습니다. 기적이란 물질계에 알려진 자연법칙을 넘거나 그 법칙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초월한 사건이나 결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증인이 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이 기적은 하나님을 의지할 때마다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