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의 후예(창세기11:27-30)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하란은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습니다. “데라”(테라흐)는 나홀의 아들이며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205세까지 살았습니다(11:26). 여호수아24:2에 의하면 데라는 우상숭배자였습니다. 난나르(Nannar, 셈어로 ‘죄’라는 의미)는 데라 시대에 우르와 하란에서 숭배한 주신(主神)이었습니다. 우르는 국제 무역로였습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풍요했습니다. 그럼으로 해서 우상이 극심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지구를 구원할 자로 한 가족을 선택하였습니다. 성경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와 관련된 사람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데라의 이야기를 왜 꺼냅니까? 아브라함을 꺼내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어내는 족보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에서 이스라엘로 이어지는 족보는 우주적입니다. 그들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나홀은 그의 할아버지의 이름을 땄습니다(22절). 데라의 아들이며 아브람과 하란의 형제이며, 그의 아내는 하란의 딸 밀가로서 질녀와 결혼하였습니다(29절). 하란은 데라의 아들이며, 아브람과 나홀의 형제이고, 롯과 이스가와 밀가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그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습니다.
30절을 보면 사래가 잉태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즉 교회를 다니는데 복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었는데 일이 잘 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것을 부각시켜 놓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가 성경의 모든 책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신하지 못하는 사라의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성경은 세밀하게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은 엎어지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으므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신들 마음대로 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꼭두각시 같은 삶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지구를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