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의 후예들(창세기11:10-26)
셈은 일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습니다.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 따라서 셈은 600세까지 살았습니다. 아르박삿은 삼십 오세에 셀라를 낳았습니다.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 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438년).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습니다.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 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433). 에벨은 삼십 사세에 벨렉을 낳았습니다.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464).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습니다.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 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320). 르우는 삼십 이 세에 스룩을 낳았습니다.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 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239).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습니다.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230). 나홀은 이십 구세에 데라를 낳았습니다. 데라를 낳은 후에 일백 십구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148).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셈의 후예(톨레도트)라는 것은 셈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자손들과 그들과 관련 있는 사건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셈은 수명이 600 세입니다. 이것은 홍수 전 평균수명 912세와 비교하면 홍수 후에 인간 수명이 거의 2/3로 떨어졌습니다. 그런가하면 르우는 239세입니다. 여기에서 놀라운 사실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벨렉의 시대에 인간의 수명이 셈의 절반으로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언어 혼란이 벨렉의 시대에 발생했습니다(창10:25). 따라서 인간수명의 급락은 바벨탑으로 인하여 더 짧아졌습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심각성을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의 형벌에 대래서 루이스 뻘콥은 “죄에 대한 형벌에 적용되는 보다 일반적인 구별은 자연적 형벌과 적극적 형벌이다. 죄의 자연적 결과인 형벌이 있는데 사람은 이 형벌을 피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자연적이고 필연적인 죄의 결과들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죄는 점점 인간을 옥죄고 있습니다. 인간의 복지와 생명을 자꾸만 단축하고 있습니다. 912세의 생명이 600 세로 줄었습니다. 그러다가 239세입니다. 점점 줄어서 지금은 100세 이하입니다. 죄 값이 인생을 얽어매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 아담이 우리들에게 남긴 것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마음대로 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969세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1000세가 아니라 영원한 천국의 삶을 살게 하려고 골고다에서 우리가 져야 할 짐을 지고 가신 것입니다. 채찍과 가시관, 그리고 창과 못에 찔려 돌아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