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케 하는 죄(마태복음18:5-10)
예수님 당시와 그 이전의 유대는 어린아이와 여자들은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은 유대밖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더욱 차별을 두었습니다. 사람의 숫자를 헤아릴 때도 여자와 아이는 제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예수님은 아이를 세워놓고 제자들을 교육시키셨습니다. 내(주님) 이름으로 하찮게 여기는 사람을 영접하면 곧 주님을 영접하는 것으로 여기신다고 했습니다(5절). 이런 만큼 사람들을 실족케 하면, 즉 영생을 얻게 하는 데서 떨어지게 하면 그 죄가 매우 크다고 하셨습니다. 그 고통이 한 사람을 실족케 하면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서 깊은 바다에 빠트리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6절). 사람을 실족케 하는 일들이 이 세상에 없을 수 없지만, 사람들을 실족케 하는 이 세상은 화가 미칠 것이라 하셨습니다. 실족하게 하는 세상도 화가 미칠 것이고, 실족케 하는 사람도 화가 미친다고 하셨습니다(7절). 이 세상은 사람을 실족케 하는 유혹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는 과정에서 입으로 상대를 실족케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로 사람들을 실족케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범죄유혹을 느끼게 하는 것들을 사전에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실족케 하는 죄의 심각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를 실족케 하면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서 깊은 바다에 빠트리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연자 맷돌은 소나 나귀가 돌리는 큰 맷돌입니다. 따라서 어린아이 한 사람을 실족케 하면 큰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실족케 하는 일이 종말의 이 세상에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실족케하는 일(skavndalon/스칸달론)은 죄로 이끄는 유혹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있을 것인데, 실족케 하는 사람들은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실족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실족케 하는 사람들은 화(oujaiv)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죄가 지옥 불(gevenna pu'r)에 들어가는 죄라고 했습니다. 지옥 불은 자신들이 원해서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던져지는 곳입니다. 본인의 의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실족해서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이나 타인을 유혹하게 하는 것들은 잘라버리라는 것입니다. 영적인 수술을 단행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교회 안에서 많은 소송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교회와 교회가 분쟁하고 있습니다. 교인과 교인들이 소송을 합니다. 이런 와중에서 사람들이 실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교회에서 싸우다가 다른 교회로 가는 것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예 다른 교회로도 가지 않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이들을 실족케 한 것입니다. 교회의 중직자들이 이들을 실족케 했습니다. 또한 정치권에 빌붙어 자기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어둠의 세력이나 사탄으로 몰아붙인 목회자들, 사람들을 실족케 한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그 벌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을 실족케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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