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인도자들(마태복음15:12-14)
해외여행을 할 때는 흔히 guider를 둡니다. 여행을 편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해외여행은 흔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안내자가 없으면 좋은 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사들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들을 믿고서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사들은 해외지리와 기후 등을 가장 잘아는 사람들을 모집해서 여행을 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좋은 안내자를 많이 둔 여행사들이 많은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책망할 때 제자들이 있을 때 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십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지도자들은 무척 화가 났습니다. 면전에서 질못 된 사람으로 낙인찍힌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기들이 보물처럼 여기는 장로들의 유전이 한 순간에 허물어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예수님 말씀처럼 자신들의 유전이 틀려서 허물어진다면 큰일이 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말을 의식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들의 신경을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그러한 것을 염두에 두셔서 말씀하시라는 암시를 주었습니다. 그들을 건드려봐야 좋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것은 모두 뽑힐 것이라 했습니다. 뽑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귀가 심은 가라지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뽑혀서 불에 태워버립니다. 이 일은 최후심판 때에 행하여집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히려 관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즉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들은 이미 소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들의 인도대로 간다면 틀림없이 사망의 구덩이에 빠질 것이라 하셨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훌륭한 지도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들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들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 모두 문제라 하셨습니다. 그들이나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구덩이에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television에 바쁘게 출연하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닌데 이쪽 television도 보이고, 저쪽 television에도 보입니다. 코미디를 사용하면서, 복음을 코미디로 전락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 행위가 자못 심상치 않습니다. 그런데 television의 이쪽저쪽에 출연한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장로라고 하고, 목사라고 합니다. 자신은 지도자고 주변들도 그렇게 믿습니다. 아무리 봐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주님의 말씀을 볼 때 두렵기까지 합니다. 성도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는 것을 볼 때에 할 일을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눈먼 인도자들이 누구를 인도하겠다고 하는지 한심할 노릇입니다. 복음으로 자신의 기회를 찾는 자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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