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죄(마태복음15:10-11,16-20)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는 것에 토를 달았습니다(1,2절). 손을 씻고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장려할만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위생상 좋기 때문입니다. 손에 병균을 씻어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칭찬할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들을 왜 책망합니까? 이들이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계속 말씀을 이해하라고 하십니다(13:51,15:10). 예수님은 외적인 정결보다 마음의 정결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했습니다. 마음의 성결이 보여지는 외적인 성결보다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종교들이, 또는 모든 사람들이 눈에 보여지는 것을 더 가치 있게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보여지는 행동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했습니다.
11절을 보면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음식입니다. 손을 씻고 먹든, 씻지 않고 먹든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더럽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말입니다, 이 말 중에서 더러운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옵니다(18절). 이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은 거의 사람을 죽이고 훼방하는 것들입니다. 악한 생각(dialogismoi; ponhroiv), 살인(fovnoi), 간음( moicei'ai), 음란(pornei'ai), 도적질(klopai), 거짓증거(yeudomarturivai), 훼방( blasfhmivai)입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입에서 나오는 즉 생각에서 나오는 죄들입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깨끗이 씻고 위와 같은 일들을 저지르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역사적으로 전쟁을 일으켜서 사람을 죽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을 영웅이라고 말합니다. 실은 도둑들이고, 살인자들인데 그들을 전쟁영웅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자신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킨 수많은 왕들이 그런자들입니다. 시저, 알렉산더, 징기스칸, 풍신수길, 히틀러, 무쏠리니, 교황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의식상 정결하게 손 씻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에는 악한 생각들이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악독한 마음들이 있기에 수백 만 명을 수 천만 명을 죽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웬만한 사람들이 이 안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적질, 거짓증거, 훼방 등에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위의 높고낮음에 관계없습니다. 우리는 청문회 때 종종 기억에 없습니다. 하면서 눈 번히 뜨고서 거짓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음하는 사람들, 악한 생각하는 사람들, 살인하는 사람들을 먼 나라에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현재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죄는 우리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항상 묵상하며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닙과 가까이하는 것이 죄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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